'아카데미 유령이 되었다'라는 작품입니다.
초반부 뿐이지만 재미있기에 누가 추천글 쓰기 전에 부랴부랴 들고 나와봤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빙의하고 싶어서 온갖 소설의 설정을 노트에 메모하고 개연성 지적으로 악플을 달고 다니는 이른바 준비된 빙의러 입니다.
그러다가 좋아하던 소설이 급엔딩으로 완결하고 주인공은 악플...이 아닌 '수고했다'며 선플을 달고 갑니다.
거기에 작가양반이 감동하며 리메이크를 부탁하...지만.
공동작가들이 소설 중반까지 악플을 달던 주인공에게 인과응보의 철퇴를 때려버립니다.
저런...영력을 가진 소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보지 못하는 유령☆에 빙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누굽니까. 소설의 설정들을 노트에 메모하며 달달 외우던 프로 빙의자.
아카데미를 두둥실 떠다니며 등장인물에게 영약을 주거나 슬쩍 껴서 계획을 듣거나 영력으로 뒤통수를 때리고 다닙니다...
<매력>
일단, 주인공이 유령입니다.
온갖것들에 빙의하는 요즘시대에서 유령에 빙의하는 아카데미물, 한번 맛 보고 싶지는 않으셨나요?
또한 캐릭터들도 나름 잘 잡히고 살아있습니다.
(초반부라 단정은 할 수 없읍니당...)
필력도 준수해서 술술읽힙니다.
<단점>
흠! 12화 뿐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점은 진짜 고치셔야됩니다...진짜루.
그럼 이만 초반부 밖에 없는 아카데미물 추천글을 마칩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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