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제 강철민

요즘 글 읽는 재미에 흠뻑 빠져 사는 검우입니다. 흠흠...^^;

연재 시작한지 며칠 안된 따끈따끈한 네모리노님의 신작입니다.

편수가 얼마 없어 조금 이른 감이 없잖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주인공이기도 하고 설정도 신선해서 기대되는 글입니다.

게임 요소를 가미한 초인물인데요.

흡사 ‘흑의 계약자’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주인공 강철민이 용족의 마스터인데, 능력은 뛰어난 것 같은데 잠이 좀 많아진 거 같더군요. 주인공은 눈치를 못 채는 모양입니다만...ㅎㅎ

더군다가 주인공 혼자 독고다이식으로 짱 먹는게 아니라 다른 능력자들도 있는 모양인데다가, 클랜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자신의 인물을 클랜원으로 받을 수도 있더군요. 클랜원도 소폭 능력치 향상이 되구요.

주인공이 조폭이라 수하들을 클랜원으로 받아들인 상태네요.ㅎㅎ

암튼 가볍게 읽기에 좋습니다.

편수가 많지 않기에 맛만 보고 Keep 해두셨다가 분량이 좀 쌓이면 그 때 보셔도 될 듯 합니다.ㅎㅎ

[생사불여]

조폭이 주인공이라 그런지 댓글도 안달리네요. 낭만건달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현대조폭은 걍 인간쓰레기 일뿐이라고 생각해요. 자본가의 사냥개, 양아치들의 모임, 게을러터진 하이에나들이 좀더 편하게 돈벌어벌려고 일반인들 등쳐먹는 인간을 닮은 몬스터. 조폭 주인공을 둔 소설이 성공한 경우가 기억이 안나네요. 죄다 반권정도 읽고 던져버림....작가님이 아무리 글을 잘쓰셔도 조폭주인공으로 조회수내기 힘들텐데...

[loveless..]

비트에서 주인공 '민'이 출감한 조폭계의 대부를 만나는 장면에서 이런 말이 나오죠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일제때 왜인들로 부터 자국민을 보호 하던때나 건달이 있었지 지금은 건달이 없다' 구요. 다구리놓고 공구리를 쓰면서 무슨 협과 낭만을 논하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