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 내가 이완용이라니 추천합니다.

선독점 내가 이완용이라니

글

사키만자루

안녕하세요. 대체역사물 하나 추천하고자 글을 씁니다.

사키만자루 작가님의 내가 이완용이라니 입니다.

작가님의 다른소설을 보다가 연관추천에 떠서 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재밌어서 정주행하게 됐습니다.

줄거리는 제목그대로 이완용으로 환생해서 조선을

발전시키는 내용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글의 스타일상 딱히 고구마같은

전개는 별로없으며 현실적이고 무미건조한듯 하면서

약간 시니컬한(?) 문체 및 내용이 돋보입니다.

글에 긴장감도 있고 사이다도 중간중간 들어가있어서

지루한 부분도 별로 없었고 연재분량도 60화분량이라

넉넉하고, 작가님의 타작들을 봤을때 성실하고 꾸준히

연재하시는거 같아 이부분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체역사를 좋아하시는 독자분들께서는

한번 일독해보시길 권유합니다.

감사합니다.

[sh******]

나쁘진 않은데 작가 주관이 너무 강함. 시니컬이 아니라 되게 싸카스틱하고 무언가 새로운시각으로 역사를 해석하려하는데 그 근거가 와닿지 않았음

[견리]

맞습니다. 그냥 환생했더니 이완용이던데... 어? 망했네, 어떻게 하지? 이랬으면 나쁘지 않았을텐데, 전개상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인지 환생하기 전에 이완용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이완용도 어쩔 수 없었다"라는 식으로 서술하니까 도저히 소설 그 자체로 즐기질 못하겠더라고요. 주인공의 생각과 작가님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드러나는 서술이 아니라 "이완용은 사실 시대의 흐름에 따라갔을 뿐이니 이완용이 나쁜 것만은 아니야" 라고 주장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거북했습니다. 이 주장은 유물론 기계론적으로 본다면 그렇게까지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결국 우리 인류가 쌓아온 윤리와 도덕을 버릴 때 성립하니까요.

[sh******]

맞습니다 ㅜ 이완용이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관점은 이해가 되는데, 이완용은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다 하면서 고종, 안중근 등은 같은 잣대가 아닌게 좀 그랬어요

[百花亂舞]

일단 제목에 한번 낚여 보겠습니다.

[세마포]

작가님이 최대한 당시 조선이 어떻게 살아날 수 있을지 고민한거 같습니다.

주인공이 무슨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치트키도 없죠.

강대국들 사이의 줄타기로 위태롭게 버티는 수 뿐

주인공과 그 아버지 이호준의 세력도 결국 봉건주의 한계가 뚜렷하지만

대원군, 민비, 고종, 김옥균 등은 아예 외세를 끌여들여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수준이라 ...

미국, 청나라, 일본, 러시아, 프랑스, 영국이 조선을 두고

지들끼리 팀 맺었다가 또 파토났다가 적이었다가 팀 먹었다가 ... 무한 반복

추강입니다.

[과객임당]

댓글에 이완용을 미화한다는 글이 있더라고요
친일파의 후손이라던지 말이죠

이 소설에 나오는 이완용과 현실의 이완용을 같게 보는 어린이의 생각이 아닌가
들더라고요

이 소설에서 이완용이가 나라를 구하고 제국으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현실 세계의 이완용이가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란건 없어지지 않는데요?

다른 작품에선 주인공이 왕자라서 어려움은 있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외교를 잘해서
황제국으로 만드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그렇지 못해서 힘들게 외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실성 있게 각 나라의 처한 상황에 걸맞게 하기에
그럴듯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jake5]

아베신조는 멈니까 근데 ㅋㅋ

[아베신죠]

예전 아베총리가 한창 어그로 끌때 저도 어그로좀
받고 싶어서 닉네임 변경좀 해봤습니다..

[sunwh196..]

기왕 이완용이 주인공 이니까 할 말은 없지만 왜 하필 이완용이냐 가상의 역사라도 주인공으로 이완용이나 이승만 진짜 꼴 보기도 싫다

[霹靂]

히틀러로 빙의하는 소설도 있는 마당에 이완용이 뭐 별거냐 하겠지만...
참 읽는 내내 많이 불편했습니다.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되서요.

[1x년째유령]

이러다 "내가 아베" 라니 머 이런 소설도 나오겠네

[이진진]

걍 대체역사 소설 판타지라고만 보면 꽤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남이가]

히틀러 빙의 소설은 욕먹고 급하게 중단하지 않았나요? 아무리 소설이라도 쓰기 거북한 소재는 지양하게 되네요. 저라면 제목만 보더라도 거르겠습니다.

[프로야]

소설속 허구여도 이완용 미화하거나 잘먹고 잘살고 애국한다?
완전 싫음..질색팔색임..
을사오적 같은 놈들은 현실이든 허구던 간에 친일파로 표현해야 함.
아니 애초에 이완용을 주제로 대체역사는 쓰면 안됨.
뭐 당시 상황이 어쨌네 이완용이 외교는 잘했네 어쩔 수 없었네 개소리 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결론은 일본한테 팔아먹었는데 무슨 정당성을 찾아..
사람 죽여놓고 술먹어서 기억안난다 정신병이 있다 하는거랑 뭐가 달라..
저딴글을 싸지르는 작가나 추천하는 사람이나...ㅉㅉ

[세마포]

글이나 읽고 이딴 댓글 쓰는거임?

하여간 훈계질 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 왜 이리 많냐 ㅋㅋㅋ

애초에 글에서 빙의한 주인공 이름으로만 계속 나오고 이완용이라는 단어는 나오지도 않음

이완용이 외교 잘했다는 소리는 전혀 안나왔는데

왜 혼자 뇌내망상으로 지어내는지?

[식인다람쥐]

왜 그렇게 많고많은 인물중에 이완용이지...
치트키가 잔뜩 주어질텐데 굳이 매국노에 빙의하는 이유가?

[8walker]

끙 이완용을 까고 시작했으면 괜찮았을텐데...이완용의 입장을 변호하면서 시작하니 감정적 거부감이 너무 심하네요...

[13572468]

저두 어는분말에 동감합니다 이완용 이라니요
저는개인적으로 사키작가님 이 좀 의심스럽습니다
혹시 혹입니다 이완용같은 국적의 후손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사키작가님 은 국적없는용병이란글도쓴적이 있읍니다
난 개인적으로 사키작가님 이 ?네요

[선발대]

안중근 의사님이 제목만봐도 다시 나오시겠네....거참 암만소설이지만 이완용이라..납득불가

[후신]

작가 닉네임만봐도 사상이 보이는건 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