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이 찾아보지 않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근래에 주류를 이루는 소설들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글이기에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 싶어서 추천합니다.
일단 이 소설은 정통판타지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의 독특한 설정은 ‘환수와 디사이플’ 인데요.
불사조인 피닉스, 거대한 박쥐인 둠벳, 평화의 수호자 비둘기, 유니콘 등의 환수는 보통 한 마을을 주변의 위협으로 부터 지켜주는 수호신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그와 함께하는 디사이플은 그 환수의 특유의 능력을 물려받아 일종의 사제 관계가 되는 사람들을 가르키는데 디사이플이 되는 순간 둠벳의 박쥐의 날개나 비둘기의 날개와 같은 특징과 초음파나 치유술 같은 고유의 능력을 물려받게 됩니다.
마룡왕이라 불리우는 용족의 왕이 ‘하늘은 오직 용족의 것이다’라고 선포하며 다른 하늘을 나는 환수와의 전쟁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순진하지만 강인하고 자신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한 주인공 큘이 주인공이며 여러 과정을 거쳐 프린세스 가드가 되고 그 이후의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있습니다.
독특한 환수와 마수 그리고 그들의 능력을 사용하는 디사이플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이 소설은 그 설정자체로도 보면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글의 주인공인 큘과 같이 순진하면서도 본인의 임무나 역할에 충실한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많은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지만 앞으로의 내용전개가 더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가 읽으면서 재미있게 보고있는 작품이기에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고 함께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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