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후 연예생활백서는 연예계물에 해당된다.
최근 많은 연예계장르의 소설을 읽었었는데 대부분 연예인 본인이 회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소설의 경우는 연예인이 아닌 연예계 소속사 대표가 회귀해서 연예생활백서라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서 소속사를 이끌어가는 이야기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연예인을 좋아해보았을 것이다. 내 연예인의 소속사에서 내 연예인을 찬밥 제대로 케어 안해주는 느낌과 뭔가 내 월급만 훔쳐가는 느낌을 받은 적 있었을 것이다. 이 소설은 그런 부분을 통쾌하게 디스해준다.
대박나는 시나리오 선점하기, 대역 결정하기. 대박작가 선점하기 등 연예생활백서 시스템을 도움받아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에게는 또..라이? 기질이 있다고 느껴질 언정 내 연예인만큼은 내가지킨다! 라는 부모님같은 마인드로 소속 연예인을 케어하고 스타로 만든다. 또한 팬들을 위하여 가끔씩 뿌려주는 밑밥서비스.
내 언니/오빠(연예인)의 소속사 대표님이였으면 꿈꾸게 하는 소설이다. 답답한 덕질생활에 유쾌한 전천후 연예생활백서에게 월급을 스틸당해보는건 어떤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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