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의식 소설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런 소설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주인공이 저그의 오버마인드가 되어서 군단을 부리고 싸우는 소설이죠.

세계관은 이렇습니다. 여느 헌터물과 비슷하게 평범한 지구에 게이트가 열리고 신은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이능을 인간들에게 쥐여주죠. 그렇게 한반도 전쟁 말 처럼 괴물들과 일진일퇴를 반복하다. 인간은 하나의 방법을 떠올립니다. 각 괴물들의 장점만을 모은 키메라를 만들어서 싸우게 하자. 하지만 그리 좋은 수단은 아니었고 방법을 약간 바꿔서 몇년 전 생포한 벌레 여왕이라는 군체의식에 사람의 유전정보를 이식하자. 결과로 주인공이 그 대상이었고 배신당해 강제로 이식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약간의 이례귤러가 발생하는데 주인공의 의식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주인공은 배신감에 조용히 군단을 키워서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여기 이후로는 스포가 될 것같군요. 

제가 이런 소설을 보고자 했던 이유는 크게 두가집니다. 첫째는 그냥 제가 저그라는 종족을 좋아해서 소설도 저그관련된 소설을 읽고 싶었습니다.

둘째는 군체의식의 특성상 고구마를 먹을 부분이 크게 없습니다. 주인공의 의지가 곧 군단의 의지가 되기 때문에 내분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고 외부에서 압박이 들어온다 해도 빠르게 피드백을 해서 파훼를 해내기 때문이죠. 게다가 피드백 또한 바로바로 이뤄져 성장세가 가팔라 언뜻 사이다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저그 좋아하시는 분들

2. 정치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 빠르게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

3.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게 수정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

그 외의 분들도 재밌으니 1화만 이라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블러디테일]

군체의식 하니까 fromz님 소설생각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소로소]

군체의식은 못참지 ㅋㅋㅋ 바로보러간다

[Fragarac..]

포섭이 너무 아쉬움. 그냥 세뇌로 가는 것도 어땠을까 싶네요.

[붉은빛마녀]

추강합니다

[현고삐리]

군채의식 좋아하시면 내 아이글이 우주에 들끓는다 함 봐보셔유
전 진짜 재미있게 봄 ✧•̀.̫•́✧

[geolee20..]

인외물라 진입장벽이 높아서 안 보시랴는 분들도 한번씩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주인겅이 인간형 개체를 소환해 빙의도 가능한데다 히러인과의 티키타카등 인외물을 평소에 안 보시던 분들도 충분히 재밌게 볼 만한 소설입니다. 저도 인외물 너무 허들 높아서 잘 안 보는데 이건 쭉 잘 읽히네요. 물론 하드한 인외물만 좋아하시는 분들껜 안 맞을수도 있겠네요.

[mi******..]

재밌네요

[금월의잎새]

재밌네요

[가규]

재밌네요. 추강이에요!

[go*****]

주인공이 인간형 <<.. 이 부분에서 거릅니다ㅠ
그럼 오버마인드가 무슨 의미인가유

[개조휴먼]

아뇨 주인공이 인강형이 되는 경우는 지금까지 한번 말고 없었습니다. 거의 전개의 대부분 동안 오버마인드 상태로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