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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이야기를 보다

작성자
Lv.27 시계속세상
작성
21.02.14 04:43
조회
43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막쓴글
연재수 :
150 회
조회수 :
3,340,937
추천수 :
91,920
북유럽 신화를 읽어본 사람들은 한번즈음 토르가 어떤 차림을 하고 다녔는지 떠올려보자. 신들중에서 가장 힘이 쌘 토르의 힘을 더 증폭해주는 힘의 허리띠와 팔찌와 이제는 어벤저스로 유명해진 묠니르. 하지만 신화의 향기가 진한 이 소설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도 넘쳐나는 황제의 힘을 억제하는데 사용되는것이 저주받은 팔찌와 허리띠 그리고 가면이다.


북쪽의 거인, 단편적으로 나오지만, 인간들을 눈여겨보는 신, 인간에게 불만을 가지도 인간다움을 보여주는 신들. 초월자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여타 신화들과는 다르게 북유럽신화에서 찾을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신의 전령으로 등장하는 까마귀는 오딘의 전령과도 닮았고 북쪽에서 인간들을 침략하는 서리거인들은 이미르의 자손들이자 요툰헤임의 주민들과 닮았다. 그리고 특이하게 이미르의 겨드랑이등 신체부위에서 거인들이 태어났는데 이 소설에서는 이를 특별하고 강력한 거인으로 묘사한다.


주인공인 황제는 표현하기 힘든 매력적인 인물이다. 감정이 결여되어있는 것 같으면서도 인간답고, 선조에게 신들에게 대항할 수 있을법한 무력을 이어 받았으며 거인들을 깨부순다. 그 행보는 마치 황제의 서사를 보는 것 같으며 흡입력있고 절제된 감정표현으로 읽는 사람을 감탄시킨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자극적인 제목이 아니면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현실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마르고 황폐한 그 황제가 토르의 전신이라면 여장한 모습이 나왔으면 좋갰다.



Comment ' 5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1.02.14 05:22
    No. 1

    초반에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주인공이 권태롭다는 이유로 약간만 호감 보이면 개나소나 간이고 쓸개고 떼어주는 호구로 전락한다음 개노잼 되어버림.

    찬성: 1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7 시계속세상
    작성일
    21.02.14 22:15
    No. 2

    그 점은 본래 황제와 빙의 전 지구인인 주인공이 애정결핍적 면모를 보얐다는 점에서 마음을 기댈사람이라고 생각한 순간 벽이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86 클레이크
    작성일
    21.02.14 08:21
    No. 3

    33화 중에 한 번은 자기 암살하려던 여자 사랑해서 안 죽이고 추방만 했고, 한 번은 신들이 사주한 걸 사실대로 말해서 봐줬는데 그걸 안쳐죽였다고 호구라는 평은 좀 가혹한듯
    다만 최근에 내용 전개가 좀 지지부진해지기도 하고, 주인공의 권태로움 자체가 잘 표현되는 편은 아닌 거 같음.

    찬성: 4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1.02.14 08:47
    No. 4

    안 쳐죽인게 문제가 아니라 기껏 죽어가는 자매 셋 구해줬더니 은혜를 갚기는 커녕 먹으면 죽을수도 있는 포도알 건네면서 "야, 너 이거 먹으면 죽을수도 있는데 나 동생 구하려면 어쩔 수 없으니 제발 먹어줘" 하니까 그걸 "오냐" 하면서 먹는게 문제. 더구나 그 바로 전까지 "이 황제는 쓰레기니까 비록 우리 구해줬다고 해도 동정할 필요 없다"며 정당화 하는 모습이 역겨웠음. 다른 자매는 거기에 한 수 더 떠서 오히려 죄를 사실대로 고하는 자매를 정신나갔냐며 말리는 꼬라지만 보였고.

    찬성: 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6 클레이크
    작성일
    21.02.14 11:45
    No. 5

    뭐 개인마다 역치는 다른거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저 정도면 그래도 현실적인 펀에 속하고, 개연성이나 핍진성이 무너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인공 심리 묘사가 좀 부족하다보니 그런 거 같아요. 발암이라기에도 관련 내용을 오랫동안 질질 끄는게 아니여서 전 괜찮았고요

    찬성: 1 | 반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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