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애완 로봇 보고 싶으면...

독점 백수가 너무 강함

글

십황작물

애완동물 좋아하시는 분 중에, 강아지나 고양이 같이 귀여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통통 튀는 댕댕이나, 새침한 고양이 같은 그런 거요.

 

제가 그럽니다. 요즘 고양이에 푹 빠져 있어요.

 

그런 제가 소설을 보면서 가지고 싶은 애완동물을… 아니, 애완 로봇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동물은 아니고 애완 메카(인공지능 로봇)입니다.

 

근데, 너무 귀엽습니다.

능력도 좋고,

사실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사기 수준이죠.

좀 사차원이어서 그렇지 판단도 빨라요.

 

게다가 돈까스 같은 거만 주면 만족하는 아주 가성비 값 애완 로봇입니다. 흐뭇하게 웃으며 소설 보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미궁 + 헌터물인데, 거기에 애완 로봇이 캐리하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론 취향에 맞는 거 같아요.

 

시간 있으신 분들은 보러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suzan]

주인공이 지능도 없고 의지도 없고 위기감도 없음. 모든걸 다 로봇에게 의지하고 주변에서 하자는대로 어버버 끌려다니기만 하는데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이라곤 쥐뿔도 없음. 주변 상황의 서술이나 인물들도 모두 입체성 없이 일차원적임. 흥미롭지도 않고 별 내용도 없는 시점 변경을 자주, 길게 쓰면서 분량 낭비함. 결론은 읽어본 시간이 아까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