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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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헐리우드리
작성
21.01.30 01:23
조회
615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아버지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545,363
추천수 :
10,845

먼저 한 편을 소개한 김에 다음주 월요일에 유료로 전환하는 거의 100편의 무료에 가까운 글을 소개합니다. 바로 ‘아버지’ 작가님의 신작 “반드시 살아남는다” 입니다.

일단 이 작가님의 네임은 왠지 소개하기가 좀 거북하긴 합니다. ㅋㅋ 

전작들을 몇 번 보다가 많이 못 본 기억이 나서 안볼까 하다가 그래도 문피아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시는 분은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이때가 바로 어제입니다. 무려 98편의 무료가 유혹을 했죠ㅗ. 이정도면 작가님의 성의를 봐서라도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이때 부터 약 3~4시간 정도 거의 주인공과 함께 욕하면서 혹은 작가님을 욕하면서 나도 모르게 댓글을 8개 정도 달아가면서 작품을 봤습니다. 

아포칼립스 물이라 당연히 주인공은 처음에 비루한 삶을 살아가는 청춘이었고 그야말로 세상이 망하기만을 바라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세상이 망합니다. 좀비 나와주시고~~근데 주인공의 행동이 전형적인 루트로 가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비정한 , 나 아니면 말고 식의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혼자는 힘드니 여학생이 껴들고~근데 이 인간 독하기가 독하기가~~여기서 초반 약 10편 정도 읽는 독자들의 빠져나가는 사건이 생깁니다. 바로 주인공의 피도 눈물도 없는 어떻게 보면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식의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댓글을 보니 그걸 지적하는 독자들이 당연히 꽤 있더군요. 근데 다행히 작가님이 딱히 변명을 하지는 않으시고 조용히 댓글에 답을 달아주셨더라고요. 그게 어느정도 완충작용을 하는거 같아서 일단 죽~읽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주인공이 인간적인 부분도 많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꼭 맘에도 없는 혹은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나 말들을 하나씩 합니다. 정말 우리가 판타지를 읽을때 제발 이런 짓을 하지 마라 ~하는 그런 짓들을~

그래서 또 댓글을 달려고 하면 역시 이걸 지적하는 독자들이 있고 역시 작가님의 담담한 주인공 변호가 있습니다. 사실 변호같지 는 않지만~~(저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댓글을 8개 정도 달았던데 다음날 보니 작가님의 일일히 댓글을 달아놓으셨더라고요.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침내 98편까지 읽은 결과는 정말 작품에 몰입했다는 겁니다. 나라도 저런 상황에서 영웅이 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물론 호구는 되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철저히 사실적인 작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작가님에게 그러지 말라고 이러다가 독자들 나간다고 말해주고 싶은 그런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결론은 돈 내고라도 반드시 따라간다. 입니다. 재밌습니다. 각종 인간의 군상이 나오구요. 여자아이가 우리가 바르는 인성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다가 위험해지죠. 흑~!!! 간만에 두 작품 추천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짜증 살짝 올 때 힘 한 번만 빼고 읽어주세요. 그러면 진짜 재밌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78 아버지
    작성일
    21.01.30 20:27
    No. 1

    고마운 추천 글 감사합니다 헐리우드리님 :)

    제 글 중간에 달렸던 헐리우드리님의 댓글을 통해 꼭 이런 식의 전개를 해야 했냐고 묻고 싶어 하시던 헐리우드리님의 마음은 잘 이해했습니다.

    이런 추천 글 까지 써주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지만요 :)

    사실 제가 주인공의 캐릭터를 편집성 인격장애, 흔한 말로 피해망상을 가진 인물로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망해 버린 세상에 어울리는 망가진 주인공을 넣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캐릭터를 묘사하기 위한 스토리가 추가 되고 다시 그 스토리에 맞춰 주인공이 악행에 가까운 일들을 벌이는 일련의 과정이 많은 분들의 반감을 살 것 이라는 걸 모르진 않았지만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글을 읽는 많은 독자분들이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이 여기서 불쾌감을 느끼시더군요.

    그때 솔직히 좀 아차 싶었습니다. 너무 제가 쓰고 싶은 대로만 쓴 건 아닌가 싶어서요.

    하지만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봐도 정상적이고 선한 캐릭터 보단 지금의 주인공이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게 재밌더군요. 더 다크한 분위기도 나는 것 같고.

    그래서 아예 몇 가지 사회적 문제까지 소재 삼아 음울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엔 실패하더라도 글의 재미나 분위기 만큼은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기도 하고요.

    물론 다음 작품은 좀 대중적인 취향에 맞게 선한 주인공을 써볼 계획입니다. 제가 쓴 글의 성적이 나쁘니 가슴이 좀 아프긴 하더라고요. :)

    아무튼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헐리우드리님을 비롯한 다른 독자분들 덕에 그래도 이 글의 끝을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딱 지금처럼만 끝까지 사랑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제 다음 작품도 함께 하실 거죠? :)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su****
    작성일
    21.01.31 04:39
    No. 2

    작가님 정말 재밌게보고 있습니다^^ 유료화도 열심히 따라갈께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헐리우드리
    작성일
    21.01.30 21:05
    No. 3

    ㅎㅎㅎ네~~전작들도 다시 찾아보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21.01.30 23:32
    No. 4

    오로지 살아남는것에 집중한 소설이 드문편이 아닐텐데요.
    소개글만 읽어도 생존물에는 흔한 마인드가 아닌가 싶은데, 오히려 생존물에서 인간성을 고민하는게 더욱 끌리지 않나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1 후작생
    작성일
    21.02.04 18:34
    No. 5

    오히려 생존물에서 인간성 고민하는게 더 흔하지 않았나요??
    예전 아포주인공들은 아주 선했다면 근래까지는 회색이미지에서 인간성심리묘사가 많았다면 요즘은 좀 더 이기적인 주인공이 맞겠죠.
    아무래도 현실의 시대상이 변하면서 요즘 독자들의 원하는 주인공 성향도 달라지니까요.
    저는 좀 더 아포장르 특성상 이런 주인공이 더 맞다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k3******..
    작성일
    21.02.04 21:47
    No. 6

    페르딕스 // 구런데 끝까지 간 작품들이 많지 않다는게 문제지. 툭하면 연중에 리메한다고 기약도 없이 기다리게 하는게 태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텡구르
    작성일
    21.03.30 12:00
    No. 7

    진짜 타 유명 아포칼립스물과 견주어 비등한 글입니다.
    추강 박아놓구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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