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귀물 많죠 그런데 메디칼 회귀물은 처음입니다. 소재도 너무 신박해요. 성형에, 관상이라니. 한때 관상 성형이 강남 일대에 잠깐 유행했건 거 같은데. 그저그런, 예뻐지고 잘생겨지고 싶은 욕망과 그 걸중심으로 한 그 어떤 스토리를 중심으로 뻔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지 않 고요.
이 작품에서 어떤 스토리 플롯이 펼쳐질 것이며, 나중에 주인공 캐릭터가 어떻게 달라질지, 어떤 생각으로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면서 읽 히는 소설입니다 무엇보다 이 소설은 캐릭터가 너무 좋아요. 읽으면서 머리속으로 캐스팅 이 될 정도로요. 젊고 잘생겼으면서 차갑고 도도해보이지만 자신만의가 치관과 철학이 있는 동시에 지극히 현실적인 주인공은, 아마도 배우 이동 욱 씨. 그를 시기하는 엘리트 의사는 배우 이준혁 씨. 아직 여주인지 아닌 지 모르겠지만 아주 약간은 푼수에 진중하고 순진한 간호사는 배우 조보 아 씨. 주인공의 (오랜) 믿을맨 실장은 재벌집으로 유명해지신 배우 김도 현 씨. 등등 이렇게 딱딱 현실적으로 그려지면서도 뭔가 특색있고 입체적 인게 너무 좋습니다.
글 호흡도 너무 좋습니다. 문장이 짧고 간결해서 술술 쉽게 읽히고요. 메디컬이지만 너무 메디컬에 치중되지 않아서 어렵지도 않아요. 그리고 약간은 옴니처럼 에피소드에 에페소드가 더해지며 긴 호흡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몰입도도 매우 좋아요.
아직 초반에 극초반인 것 같아, 앞으로 스토리 전개가 너무너무 기대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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