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강렬한 아포칼립스 소설을 발견해 추천합니다.
주인공은 유일하게 Dark fantasia라는 하드코어 게임을 클리어합니다.
그렇게 4년간 게임만 하는 생활을 접고 겨우 대학 생활을 시작하려는 찰나…….
네, 다른 소설들이 그렇듯 주인공이 4년간 미쳐있던 게임, Dark Fantasia의 세계가 나타납니다.
꿈과 희망이라고는 1도 없는 세계.
선택지 한 번으로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게임 안으로 들어간 주인공은 자신만이 가진 정보로 생존해나갑니다.
요즘 아포칼립스 소설들은 점점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지만 이 소설은 아주 잔인한 다크소울 풍의 하드코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작가님의 훌륭한 필력이 더해져 실수 한 번으로 골로 가는 다크소울류 게임 특유의 긴장감도 아주 잘 살아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아직 분량이 적다는 점을 뽑을 수 있겠네요.
꿈도 희망도 없는 종말의 세계에서 구르는 주인공이 보고 싶다면 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아포칼립스’를 추천합니다!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