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쓸까말까 고민했다는건 작품이 재미없다는것이 아니라 괜히 지금 조회수가 치고 올라오는소설에 추천글을 잘못써서 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또 이 작품이 추천글이 없는데 더 잘적는 분이 나타나서 적어주지 않으실까 하고 망설였던 것입니다.
그럼 제가 이 글을 어떻게 읽게 되었고 왜 추천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목에서 벌써 유치할꺼같고 재미도 없을꺼 같아서 저는 36화라는 적다면 적고 길다면 긴 소설이 올라오기 까지 쳐다도 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무료로 올라오는 소설들중 추천에 순위에 올라오는 것들중 왠만한건 다 읽어보고 읽을게 없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작품의 시작은 "아역부터 월드스타" 라는 발랄? 한 제목을 달고는 시작을 잔잔하게 시작합니다.
시작부분은 작품소개에도 나와있듯이 연기하는 소년과 바이올린에 미쳐 살았다는 남자가 어떻게 만나고 그 둘의 영혼이 어떻게 합쳐 지는지에 대해서 서술하는데 여기서 앞에말한 잔잔하게란 표현처럼 제 마음에 천천히 들어와 감동이 새겨지게끔 하게 만들고 나갑니다.
그렇게 감동을 주는 부분이 끝나고 일상생활을 서술하는 부분에서도 글의 읽힘이 끊기지 않고 또 읽을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안남았음에 안타까워 하는 절 보면서 추천글을 쓰자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판단하기에 이른 36화 까지 밖에 안나온 소설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제가 생각했을때 왠만한 글들 보다도 필력이 괜찮고 글을 읽으면서 감동을 느끼고 즐거웠던 소설은 오랜만이라 다른 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읽어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진거 같은데 부족한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처럼 제목만 읽고 지나가시지말고 감동이 있는글을 좋아하신다면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신: 작가님 글에 비해서 제목이 너무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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