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미생인가? 바둑대신 야구로?
그런데 중간중간 자꾸 유모 작가님의 사야이가 불쑥불쑥 나오더니
이제는 그런 생각도 안들고 월급쟁이 에이스라는 글에 계속 녹아들고 있는 기분입니다
유료 첫날 3연참이라는 강호의 도리도 아시는 작가님이고..ㅎㅎ
소설이라기 보다는 한 편의 드라마를 글로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뻔할 수 있고 현실적이지 못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몰입이 되는 것도 사실이네요ㅎ
강력한 이고깽 스타일의 주인공도 아니고 인생 몇 회차 회귀자도 아니고 그냥 소소하지만 가끔 번뜩이는, 그런 주인공도 맘에 듭니다
저러다 연애는 하려나 싶긴 하지만..ㅠ
재밌습니다ㅎ 끝까지 달리신다면 하차 생각은 못하겠네요ㅎ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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