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충 전문 유튜버가 사천당가 데릴사위?

선독점 파브르 in 사천당가

글

에르훗

문피아 독자님들! 안녕하세욧

정말정말 재밌게 읽고 있는 소설이 있어, 이번에도 이 이야기의 첫 번째 추천글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추천 게시판을 켰습니다.

아직 12화로 분량이 많진 않지만, 11화가 가슴을 찡하게 울려 조금 이르게 올리게 되었습니닷.

전작인 <짜장 한 그릇에 제갈세가 데릴사위>도 그랬지만 에르훗 작가님은 무협에 독특한 세계관을 조합해서 멋진 글을 보여주시네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소설, <파브르 in 사천당가>는 독충전문 백만 유튜버가 아프리카 오지에서 컨텐츠 촬영을 위해 독사에게 물려죽고, 무협 세계관에 떨어진 주인공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무림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지만 무림 오지에서 전생의 취미와 지식을 활용해 독충이나 파충류를 키워나가며 은거하던 주인공은, 딸을 치료하기 위해 주인공이 지내던 지역(해남도)의 괴물지네의 내단을 찾으러온 사천당문의 가주와 조우합니다.

독물의 대가인 사천당문의 주인답게 그는 주인공과 그의 특별한 지식을 알아보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곤충 백만 유튜버(블랙 맘바나 티란튤라 같은 독물)전문 유튜버와 사천당문이라는 무협의 조화가 정말 신선했는데요.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닷...) 거기서 그치지 않고 영물이나 독물같은 특이 생물을 주인공이 길들인다는 점에서 포켓몬스터의 장점도 같이 표현하신거같아요.

중원에서 가장 유명한 십대독물(十大毒物)을 길들이겠다는 주인공의 목표, 그리고 그 존재의 정점을 멀리서 지켜보며 꿈을 표현하는 주인공의 심정이 정말 좋았어서요... 제가 포켓몬 덕후여서 그렇게 생각했을 수 있겠지만 너무 재밌었습니다. 

아직 분량은 짧지만 독자님들과 이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욥. 혹시라도 이 추천글을 읽고 작품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찍먹을 권유 드리고 싶어욧.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드시지 않을겁니닷...!

[가짜홍차]

무협지 쇼츠보는 느낌
자극적이고 어디서 들어본 요소만 쑤셔놓은 느낌이 강함

[소설평가자]

재미 없다 솔직히

[pb******]

현폼 최강 당문전이 있으므로 사천당가는 패스

[광휘선]

주인공 뜬금 로맨스 구걸하는 모양새 나오고 씹 노잼이던데

[Mokus]

소재만 다를 뿐 인물간의 관계나 캐릭터는 전작과 대동소이함.
주인공은 현대인출신이며 무공은 특출나지 않으나 특정분야에있어선 그 세계 기준 탑 클래스. 처가쪽 어른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연을 맺으나 여주의 신체적 or 정신적 컴플렉스로 인해 합방은 불가능하며 이를 타파하려는게 주인공의 가장 큰 목표.

[g2******..]

역시 문피아작가들은 여캐를 더럽게 못쓴다..

[트수]

솔직히 허술한점이 한두개가 아니긴함ㅇㅇ
초반에 비급 찾으러갈때 일주일을 훨 넘는 기간동안
독충밥은 누가줬고
중요사항 이야기하는데 시비를 먼저 안내보내고
무림맹주 지키는 호위들이 많을텐데 그 많은 사람들이
비둘기 하나 나가는것도 못감지하면 무림맹주 어떻게 지킨단거임 이런것들좀 보완해줬으면 좋겠음

[트수]

전서구라고 생각하고 보다가 다시 보니
비둘기가 아니라 올빼미였네 어쨋든
저런거 감지하라고 둔건데 흠...
그리고 무료 마지막화도 무리수
당가 수십이 한명을 못막는고 당하기만 하는건 좀

[하몽즈]

이게 이 정도인가

[푸름호]

유료 따라갈만 한 글은 아니네요

[연참교]

역시나 전작과 똑같이 분량늘리기에 질려버린 1인..제발 고치라고 댓글 달았더니 스리슬쩍 삭제해버렸네? 유료화 조건 갖추자마자 유료화시작해서 구독자 빠지는 숫자보면 정신차릴만도 한데..

[웰치스12]

뭐 이딴게 다읶지 해서 전작 보니까 역시 초반에 꽌시꽌시에 집착해서 하차한 제갈짜장 ㅋㅋㅋ

[ha*****]

환상소설과 지나치게 가볍고 희극적인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소설입니다. 많은 말과 내용이 다른 인물의 관점에서 반복되는데, 처음에는 웃겼지만 주인공은 너무 무식할 뿐입니다. 현실적으로 그는 이 세상에서 오래 전에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5대 가문 중 한 명이 갑자기 곤충을 교배할 줄 안다는 이유만으로 만난 이방인에게 하나뿐인 딸인 상속녀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 사람을 더 조사하거나 딸에게 묻지도 않고 너무 황당해 보입니다.

[별도넛]

두 작품 중에서 굳이 따지자면 제갈짜장을 더 괜찮게 봄. 이번작 파브르는 제갈짜장 때 단점을 더 보완했단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제갈짜장 쪽이 확 끌리는 건 없어도 나름의 맛은 있어 가련이까지 아내로 얻는 파트까지 따라간 반면 파브르는 뭔가 애매한게... 일단 소재는 나쁘지 않아요.

근데 예전 무료 분까지 한번 본 결과 캐릭터 매력이 좀. 당가 여주는 그렇다치고 주인공 성격부터 자잘한 것들 끌리는 매력이..,

아, 여왕벌과 썸 생기던 화는 솔직히 웃겼음ㅋㅋ

[홀어스로스]

이딴게 재밌는 너네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