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종말에서 재림한 성자는 다시 세상을 구원한다

선독점 게임 속 성자가 살아가는 법

글

아보카도칩

줄거리: '시작의 성자' . 아주 먼 옛날 이 대륙에 발을 딛고나서 지옥이나 다름없는 세계를 최초의 권능으로 하여금 눈부신 빛의 고리로 정화한 성자. 악을 멸하고 언젠가 다시 멸망이 다가올 때를 위해 잠든 그는 다시 한번 이 세계에 다른 영혼으로 발을 딛는다. 시작의 성자가 현대인의 선한 영혼이 고대인의 몸을 다루며 이 세계에 다시금 빛의 고리로 세상을 밝히길..

장점: 작가님의 필력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특히 전투의 묘사가 굉장히 훌륭하여 전투의 스케일이 커질수록 더욱 작가님의 필력이 드러나는 것같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생각없는 소비가 없습니다. 이세계물과 주인공 시점의 구원물은 조연들의 소비가 문제가 될 때가 많은데 처음부터 플롯을 잘짜두지 않으면 글이 굉장히 난잡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이미 지나간 마을의 인물들 중 몇몇을 자주 상기시키는 걸로 보아 나중의 전개에도 다시 등장시킬 가능성도 있는 것같아 글이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단점: '시작의 성자'라는 매력적인 소재지만 현대인의 영혼이 들어간 게 좀 아쉽습니다.고대인이라는 소재도 있고 가끔 묘사를 보면 예전의 기억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고대의 기억을 많이 묘사하지 않는것이 주관적으론 매력적인 소재를 많이 활용하지 않는것같아 아쉽더군요.

총평: 전투신의 묘사가 굉장히 훌륭하고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것같아 유료화 전까지 한번 보고 취향에 맞으면 매우 재미있을 것같습니다

[별그림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가규]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