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에서 탈출한 장소는

선독점 이세계 파이오니어

글

자본주의자

아포칼립스를 피해 탈출한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능력껏 부대끼며 사는 또다른 현실이었죠.

장르는 밀리터리 베이스에 로우파워 판타지를 결합한 SF입니다. 아직까진 그렇습니다. 이종족과의 대화에서 마술사 관련 언급이 지나가듯 나오는 걸 봐선 판타지 속성도 추가될지도 모르겠네요.

등장인물들은 대개 건조한 성품으로 그려집니다. 격정적이거나 감정에 치우치기보단 서로의 관계에서 리 불리를 재어보며 거리감을 유지합니다. 소설인데 이래도 되나 싶지만 꽤 현실적인 직장생활이 연상되었습니다. 주인공이 고자스러운 건 좀 유감스럽습니다...만 현실에서 껄떡대는 자의 말로를 감안한다면 이게 맞지 싶기도 하구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유추하건데 주인공은 지옥(비유적 의미로)을 한 번 들어갔다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감정이 마모되고 정신적으로 지친 인간상으로 표현됩니다. 직장생활에 만성피로가 누적된 직장인이라면 많이 이입하실 듯 합니다.

내용적으로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액션과 일상이 적절하게 섞여있습니다. 액션씬은 밀리터리를 하드하게 파는 분이더라도 만족스러울 듯 합니다. 야전, 침투, 근접 등 여러가지 상황을 현실감 있게 보여줍니다. 교범이나 실전에 비교하자면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소설적 허용의 범위라고 보면 될 것 같구요.

설정 상 구멍이나 세세한 디테일에 대해 지적하는 댓글이 좀 있었는데 작가님이 리메이크 하면서 최대한 메꾸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거 하차각? 하면서 학을 뗄 수준으로 붕괴된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정주행을 끝내고 보니 연재는 슬슬 이야기가 깊어지는 단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제법 떡밥 투척도 많았던지라 앞으로의 전개가 몹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트수]

자세한걸 모르는 이세계에서 작전중에
정글 속에서 몬스터 생각 없이 담배를 막 피우는 것도 있고
독자와의 소통없이 댓 닫은것도 있고 해서 후퇴했음
볼 사람들은 참고하셈ㅇㅇ
아 그리고 슬라임을 닮았다지만 모르는 생물에 다가가서 일부를 채취하는 장면도 있었다 무슨 위험이 있는지도 파악안해놓고 바로

[트수]

반대의견 없이 조용히 올라가는 반대 수 ㅋㅋ
반박은 못하겠고 댓글 꼴보긴 싫어하는 양반들인가보네

[ck*****]

여긴 개나 소나 글 쓰는 작가위주라서 그래요
팩트로 패면 .반대밖에 못하는 개나 소나 하는것들이지요

[zf***]

작가가 독자와 왜 소통해야되는데? 난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내가 예측하지 못할 흥미로운 스토리를 원하는 거지 나 대신 글 써줄 사람을 원하는건 아님.

[ck*****]

미필?
담배연기와.불빛이 얼마나 멀리가고 멀리서 보이는지
설명해줘야 되나? 그것도 모르는
내 머리 수준은 이래요 광고하는 댓글이고?

[트수]

굳이 담배는 연기와 불빛이 아니더라도 냄새도 큰 문제죠 그건 심지어 금방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필 당시에만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냄새 잘 맡는 생물이 한둘이 아닐텐데

[트수]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면 무조건 독창적 세계관이 박살나고 그럼?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자고 그러는건데 작품에 심한 오류가 있으면 그걸 지적해주고 고쳐나가고 발전하는건 참된 일인데ㅋㅋ
작가가 왜 독자와 소통해야됨?이러고있네
그 논리대로 예시하나 들어봄ㅇㅇ
집에 도둑들었을 때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이 왜 시민이랑 소통해야함?
난 다른 사람이 피해당하는것과 예측하지 못하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원하는거지
이거랑 같은거임
작가도 엄연한 서비스 관련 직업이며
독자는 그에 대한 정당한 피드백을 할 수 있는건데

[추세추종]

악플이 아니라면 댓글닫으면 안되죠.
댓글닫을거면 웹소말고 순문쓰던지

[트수]

문제점 댓글로 달아서 알려주고싶어도 댓 막아둬서 못적음ㅋㅋ 근데 순문 써도 팔리기는 할까요?
문제점이 명확한 글인데 댓을 닫음으로써
웹소설의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장점을 버리고
단점에 마이너스로 만들어버린듯함

[念願客]

ㅋㅋㅋㅋ소통하면 바로 나 대신 글 써줄 사람 되어버림?
지능적으로 문제가 있네

[zf***]

아유 이 쪼다들 ㅋㅋㅋ 이 소설 작가 집착 스토커들이여? 자기 댓글 안봐준다고 발작하는 꼬라지보소. 그리고 난 아직 이 소설 링크 눌러 보지도 않았다ㅋㅋㅋㅋ

[웜그레이]

체취도 안하고 먼 파악을해 ㅋㅋㅋ

[트수]

채취가 파악의 전부가 아닌데 뭔 채취도 안하고임ㅋㅋ

[양식랍스터]

작가님이 소통을 왜 하시지 않는지 여기보면 알겠네요.
개나소나 글 쓰지만 뭐라도 해야 실력이 늘건데 추천글에서 말투를 봐요…유료화를 믿고 따라갔는데 작가가 갑자기 미쳐서 딴길로 새어버리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공격적인 말씀이 너무 많네요.
전 트수님의 댓들이 정말 불필요하다 생각되요. 그러니 다른 분들께서 조용히 반대만 누르고 가는게 아닐까요?
자기 만족이 아니라 유료라면 평가가 당연하지만
저런 평론은 누구도 듣기 싫어합니다

[트수]

소통을 안하는 이유가 자기 작품이 문제점이 많으니
애초에 듣지 않고 마이웨이로 가겠다는 마인드일수도 있는거죠 실력이 늘기 위해? 독자가 문제점 알려주면 그걸 보고 이런저런 문제도 있구나 라는 식으로 고치고 성장도 가능합니다. 그런걸 이 작품 작가는 포기한거고요.
그리고 이 작품 이제 유료 맞습니다만?
듣기 싫어한다고요? 그걸 극복하고 녹여내는게 실력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이 좋은 말만 듣고 사나요? 그건 사람 망치는 길 중 하나입니다.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있어야 하는 겁니다.

[양식랍스터]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작가가 이번 추천글을 보고 첫 댓글을 보셨을때 저 댓글이 정말 본인을 위한 충고라 생각할지 전 모르겠네요.
지금 유료 따라가는 분들은 댓글창 막아놓은걸 모를까요?
그냥 작성자 분께서 일방적으로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거 같아서 한 말이에요.
작품에 개연성이 부족하다. 댓글창을 막아놓았다
이정도도 괜찮은데 더이상의 유입이 없었으면 하는 공격성이 다분히 느껴졌거든요.

[트수]

딱히 그런 생각은 안했고 저 댓글은 다른 독자들에게 남기는 메세지 같은 겁니다. 제가 보고 무엇이 있었는지 전달한 거죠. 딱히 유입 막거나 할 생각으로 단건 아닙니다

[양식랍스터]

넵.. ㅠㅠ 저도 궁금해서 글을 몇개 써 보니까 쉽지 않다는걸 느끼게 되어서 읽지도 않고 작가편를 들어봤습니다. 아마 여기꺼 다 읽고 계실거에요! ㅋㅋㅋㅋ 후에 바뀔수도

[트수]

바뀐다면 좋은거죠 미흡한부분을 수정하고 경험했으니 다음엔 더 좋은 글을 쓰고..
오늘하루 건강히 보내십쇼

[호주야가다]

제 인생 소설입니다... 취향 안 맞으셔도 살살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