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가 추천할 글은 아시는 분들은 아실 백수귀족님이십니다.
백수귀족님의 전작 바바리안 퀘스트는 마지막까지 호평을 받으며 끝이 났고 저와 백수귀족님의 팬
분들은 작가님의 다음작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일까요? 보자마자 엌ㅋㅋ 소리가 나오는 표지의 소설의 작가님이 백수귀족
님이었다는 것입니다.
신작 쪽지를 이래서 안보내셨나하는 궁금증에 전 기어코 이 소설을 읽고
그 날 하루를 잃어버렸습니다.
하루종일 무엇을 해도 이 소설의 B급 유머와 B급 호러가 생각나서 과제중에도 웃음보가 터지고
밥을 먹어도 데이트 중에도 야동 볼때도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지금도 납니다. 오호홓홓홋
죄송합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이제 소설의 이야기를 해야겠죠?
짧게 말해 주인공은 학술답사를 갔다가 한 커플이 들어가지 말라는 동굴속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려다가 악마로 변하게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표지속에 나오는 삽을 들고 악마들을
후려패죠. 영화속 명언을 외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 3류 공포영화같은 소설이 왜 재미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 소설의 챠밍 포인트는 바로 주인공입니다.
이 소설 속 주인공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GTO의 주인공, 오니즈카를 떠올리게합니다.
주인공은 찌질하고 ( 이 부분은 오니즈카와 살짝 다르기도 하네요) 뇌대신 고우추로 생각합니다.
위험상황에서도 예쁜 여성만 보면.... 어휴, 답이 없는 주인공입니다.
보다보면 굉장히 한심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해 욕이 나옵니다
하지만, 후훗, 당신의 입꼬리는 정직하군요.
B급의 거장 백수귀족님은 그런 주인공을 귀여우면서도(?) 매력적이게 그려냅니다.
전 이미 작가림의 B급 매력에 푹 빠져버렸죠
아마 여러분도 가끔씩은 멋있고 냉철한 주인공이나 호탕하거나 착한 주인공 대신
이런 주인공을 원하실 것 같기에 추천하기에 글을 써봅니다.
백수귀족님한테 민폐가 안 되는 추천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전 작과 분위기가 확 다릅니다. 작가님의 ID해킹설이 학계의 정설로 채택될 뻔할정도로 말이죠
전 작을 기대하시며 읽으시면 실망할겁니다.
찬성: 
반대: 
리뷰가디언이란?
리뷰가디언의 활동과 혜택
Commen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