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에 치여서 살다가 문피아 공모전 작품들도 챙겨보지 못해서 우울했었는데...
공모전 생존작들만 모아서 몰아서 보니까 이것도 나름 좋네요...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말 줄이겠습니다.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작품은 <백작가 도련님은 흑마법사>입니다.
이 작가님의 정령사 막내랑 몰락 기사, 지금 작품까지 계속 봐왔었는데, 아무래도 잘 안되다보니까 연중이 잦으시더라고요... 근데 이번에는 공모전 끝까지 살아남아계시길래 추천글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간략한 스토리부터 설명드리자면,
빛의 축복을 받고 있는 세상에 주인공은 반대로 어둠의 축복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덕분에 빛의 힘이 조금이라도 닿으면 피를 토하고, 유령을 볼 수 있는 바람에 여러 가지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천재 흑마법사이자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스승을 만나게 됩니다.(이 때는 흑마법사가 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유령을 쫓아내주니까 같이 있는 느낌?)
그리고 연회장에서 작은 사건으로 전생의 기억이자, 현생의 미래를 알게 된 주인공이 자신에게 닥칠 재앙 같은 운명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입니다.
(스토리 설명 더럽게 못하네...)
이 작가님의 작품은 주인공의 능력으로 다 물리친다라는 느낌보다 지략이나 지위 등으로 찍어누르는(?) 느낌의 사이다를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취향이 타는 느낌이기 때문에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부족한 추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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