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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3 [탈퇴계정]
작성
23.09.10 10:02
조회
452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김규똘
연재수 :
36 회
조회수 :
129,592
추천수 :
3,722

습작이긴 하지만 저도 90년대로 회귀한 엔터물을 쓰고 있어서 본 작품 같은 음악 회귀물을 보면 읽어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려고 하는편입니다. 


그냥 읽고 끝내는선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추천글까지 쓰는 이유는 이 글이 좀 더 나아갈수 있길 바라는 독자 마음입니다. 


본 소설의 주인공은 2022년대에서는 아이돌의 시류에 밀려 명맥을 잃어가는 포크송과 락밴드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결국 밴드가 해체하게 되고 80년대의 동명이인으로 빙의하게 됩니다. 


회귀가 아니라 동명이인의 타인에게 빙의하는건 조금 의문이 따르긴 합니다. 작사 능력이 약한 주인공의 약점을 메꾸기 위해 국문과 학생에게 빙의시켜서 그가 남긴 시를 가사로 활용하기 위한건가? 란 생각을 해봤지만 그렇게 보기엔 개연성이 좀 약하긴 하거든요. 


바로 대학가요제 출전 시키려고 그런건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작가분의 의중은 제가 모르겠군요. 


빙의에 무슨 복선이 있는가 의문도 듭니다만 현재까지 연재된 내용상으로는 추측하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빙의하게 된 주인공은 망하기 직전인 대학교 밴드부에 들어가 전생에서 갈고닦은 작편곡, 연주, 보컬 능력을 선보이며 밴드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리고 대학가요제에 출전하기까지가 현재 연재분의 내용입니다. 


흔한 클리세이긴 하지만 소설의 주된 배경이 80년대에서 시작하는게 차이점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음악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찍먹에 도전해봐도 괜찮을 글이라고 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99 부우르
    작성일
    23.09.10 23:14
    No. 1

    조금 보고 왔는데 별로였습니다. 기타 잘 치고 노래 잘 한다고 밴드에 바로 녹아들어갈 수가 없고, 학번대신 학년으로 선후배를 따진다는 등 세세한 디테일도 다른 부분이 많고요. 주인공 배경이나 행동에도 그닥 개연성이 안보이네요. 솔직히 왜 추천을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찬성: 6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23.09.11 16:25
    No. 2

    딱 3편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정도 보고 추천하긴 그렇고 기대는 되는 정도입니다. 다만 부우르님 의견에는 대체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1. 밴드 녹아드는 부분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텃세가 있고 밴드는 또 그런 거 심할 수 있죠. 하지만 해당 밴드는 공연을 앞두고 플리에 똥칠한 보컬이 잠적한 상태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쩌는 주인공이 나타나면 바짓가랑이 잡고 싶지 않을까요?
    2. 학번 대신 학년으로 선후배 나누는 부분은 왜 이상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에서도 같은 학번의 동갑이라고 모두 친구로 지내는 건 아니잖아요? 반대로 나이차가 나지만 같은 학년이라고 말 놓으라는 경우도 전 겪어봤습니다. 심지어 선배로 불리는 쪽은 동아리 회장이고요. 이게 대체 왜 문제가 되죠?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23.09.11 16:26
    No. 3

    밴드 녹아드는 부분 일리가 있다는 건 부우르님의 의견이 일리가 있다는 말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거 같아 첨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23.09.11 19:13
    No. 4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거의 대부분 학번을 기준으로 선후배를 나눴던거 같은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23.09.11 21:58
    No. 5

    네 근데 같은 학번 내에서 나이차가 날때 서로 반말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반대도 있을 법하지 않나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3.09.15 17:20
    No. 6

    저 당시면 늦게 입학한 두세살 윗줄 동기분에게는 형,언니라 부르며 반존대를 했지요.
    너덧살 차이나면 깍듯이 존대를 했구요.
    군에 다녀와서 나이 뿐 아니라 학번이 높았을 기현에게 오빠,형이란 호칭은 당연하구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jhj
    작성일
    23.09.17 18:03
    No. 7

    대힉교에서 선후배가 학년이라구요?? 형 동생이랑은 별개고 선후배는 학번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3.09.15 17:26
    No. 8

    회귀에 빙의 그리고 80년대 록 밴드.
    응답하라 시리즈물 같은 엔틱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축억 돋는 글이구요. 전문가스럽지 않은 적당한 수준의 음악 알기도 좋구요. 클리셰들이 클리셰 같지 않게 녹아 있는 점도 좋습니다. 유입이 곶 터질 수 있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84 라노바냐
    작성일
    23.09.15 22:21
    No. 9

    재밌습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93 하몽즈
    작성일
    23.09.28 19:59
    No. 10

    재미있게 읽다가 뇌절로 좋아요 보다 댓글이 많은 화에서 팍 식었다가 그 다음화 보고 댓글답니다. 억지 전개에 캐릭터는 전혀 앞뒤가 안 맞고, 주인공은 갑자기 80년대생 난 아무것도 몰라요가 됐음. 그리고 작가는 앞에 계약 관련 얘기를 해 놓고서도 뒤에선 계약으로 결국 딴지를 걸어 놓으니 앞뒤도 안 맞다 싶고. 재밌게 읽을만 한데 이대로 따라가다가 어디 다리 부러져서 월드컵 못나간 축구 소설마냥 내상 입고 씨발거리다 하차할 미래가 보임.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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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등록일 : 22.01.05   조회 : 2,747   좋아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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