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추천글이라 두근두근 하네요.
솔직히 다른 작품을 많이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기대와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몇자 남깁니다.
제목만 보아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지만 아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기대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기에 그런 위대한 업적을 남겼을 까? 또 그 삶은 얼마나 소설적입니까?
혹시 외계인이거나 미래인이 회귀해서 이나라를 구한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만큼 말이죠. 그래서 수도없이 많은 소설이 나온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익숙하면서도 특별합니다. 무거운 문장에 사극톤인 것이 단점이 될 수 도 있겠지만, 이순신 장군이란 인물에 몰입하기엔 다소 무게감이 있는 글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증기기관이란 시대를 초월하는 기술이 등장하는데 있어서도. 억지스러운 느낌이 없습니다. 뭐랄까? 현대의 기술과 과거의 풍습이 절묘하게 잘 섞어들어갑니다.
주변인물도 뜬금없이 튀어 나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어떤 조연이 등장해도 이야기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서, 조연의 성장도 기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한,두편만 읽어보아도 입맛에 맞는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일단 맛이라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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