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설이 가끔씩 발굴되기때문에 문피아를 못떠납니다

선독점 약먹는 천재마법사

글

글근육

나이 서른이 넘으니, 

중학생 연습장에나 끄적여있을법한

소재와 전개를 품은 글들이 얼굴이 화끈거려서 남들있는곳에서는

읽기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뻔한소재, 뻔한진행, 무엇보다 현실적인 경험부족과 필력의 부족에서 나오는 어중간만도 못한 문장들.

그럼에도 문피아를, 웹소설을 못떠나게 만드는건

너무 과하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영화처럼 몰입시켜줄 글들이 나오기 때문일겁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패치가 될때마다 시대가 변하게 되는 판타지게임을 즐기는 유저였습니다

특정 컨셉을 설정해 플레이하기를 좋아하는 주인공은 신규 캐릭터를 

오직 마법에 마법에 의한 마법을 위한 캐릭터를 만들기로 구상합니다

체력,근력등은 살아 숨쉬기 위한 수치만 남겨놓고 모든 스텟을 마법 관련스텟에 몰빵했으나

여전히 최고스텟에는 부족하여, 패널티를 추가하는 대신 마법스텟을 올리다보니

불면증,마나중독증,삶의 절반밖에 못사는 재인박명 등등의 패널티를 가진

최약체 + 병자 + 마법 포텐셜 최상의 캐릭터가 생성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주인공이 게임 캐릭터가 되버리는 전개이며

일어나니 공장의 노예로 노역을 하는중이었으나, 멋지게 탈출하여

도심의 뒷골목으로 스며들어가 생존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연재수가 17회밖에 안되지만, 

글이 도중에 멈추는게 걱정이 되신다면

글이 중간에 변질되는게 걱정되신다면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작가를 좋은 글을 쓸수있게 밀어줄수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grasd]

일단 재미있음. 요즘 혈족 능력 스탯창 아카데미 사이다 뭐시기 오글거리는 것보다 훨씬 좋음. 재능은 넘치지만 그 넘치는 재능이 몸에 독이 된다는 설정도 좋고 최신화에 언급된 범죄조직을 보면 나루토의 아카츠키 생각나서 악역 쪽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공장이나 총기도 나오지만 마법이나 마도 공학 쪽으로 발전한 근미래라 판타지 느낌이 더 강하고 총기류는 도태되어 쩌리들만 쓰는 느낌. 진짜 강추.

[준전]

공감. 문피아 좀 아쉬운게, 작가분들 양판소 쓰더라도 좀 패턴을 바꿔가며 썼으면 좋겠습니다. 전부 다 세계관은 항상 헌터물, 회귀, 상태창, 인벤토리, 레벨 시스템. 주인공은 항상 고아 아니면 가난한 가족에 여동생 등장. 회귀 전 90% 차에 치여 죽거나 음모에 당해 죽음. 이거 말고 투베란에 올라오는 나머지 작품도 대부분이 메리트가 없거나 부족한 점이 많은 재벌물, 스포츠물, 연예물, 천재 음악물, 양판 무협, 어설픈 대체역사 뭐 이런 건데...

이런 판에 박힌 말 그대로 양판소가 무료 베스트란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와중에 개성 있는 소설이 올라오니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게 당연하죠. 필력? 일단 양판소보다는 좋습니다. 서술의 90%를 안 읽어도 되는 양판소와는 달리 서술에 세계관 설명이나 일반적인 대화로서는 유추하지 못하는 디테일이 담겨 있습니다. 서술이 분량 채우기로 과하지도 않고, 독자가 알아야 할 점이나 궁금해 할 점도 적절히 해소해 줍니다. 전투씬도 양판소와는 달리 (주인공이 별 위기 없이 무조건 이김) 어떻게 될 지 쉽게 유추할 수 없습니다.

스토리에도 일단 긴장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마법 천재지만 돈 없어 굶어죽을 위기에 처한 주인공. 제대로 된 신분이 없어 돈 벌려면 위험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 걸어다니는 시체라 일할 때 마다 몸이 갈려나가고 비싼 약 사먹느라 돈이 전부 사라지는 주인공. 작가분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긴장감을 잘 유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취향이 맞지 않는 분들은 당연히 있겠죠. 그래도 기존 소설들과는 궤를 달리하고 창의적이라는 점에서 저는 일단 호감이 갑니다. 지금까지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 양판소도 재미있기만 하면 잘 읽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좀 정도가 심할 정도로 패턴 복사가 반복 되더라구요. 특히 공모전 할 때는 그냥 전국 양판소 공장 다 돌리는 것 같은 분위기.

[[탈퇴계정]]

이게 정답임

[Harrison..]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

[진달레]

너무 빨리 봤다...;;한 편씩 볼려니 기다리기 힘드네요.

[크림]

재밌어요.
일단 지금은 쩌리에서 성장과정인데 이건 웬만하면 다 재밌으니 작가님이 백화정도까진 연재만 꾸준히 하셔도 잘 나갈듯.
어느정도 성장한후의 전개에 따라 탑텐까지도 가능할수도.

지금 주인공은 살아남는게 목적인데,
과연 강자가 된후엔 어떨까 흥미.

[주드래곤2]

이거재밌음

[까만위니]

재밌어요

[아아안]

강추합니다.^^ 설정도 좋고 필력도 준수합니다. 특히 전투신!! 최근 작가님이 제목고민하고 계시다는데 좋은 제목 추천해주세요 ㅎㅎ

[왕배덕배]

저두 보는 중

[일리]

재밌음 진ㅉᆞ

[승천하라]

작가님이 제목울렁증이 있어서 계속바뀌다 겨우 정착 ㅋㅋㅋ

[원하는대로]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크레동]

강추~

[n5******..]

리뷰글이 더 필력이 좋은것같은데? ㅋㅋㅋ

[슈퍼거북]

재밌는글 보게되서 기쁘네요!
작가님 건필하시길

[GENDER特補]

이런 남주가 요즘 남독자에게 취향인가?

[딤승]

재밌다 그냥

[진여화]

좋음.

[파이널번]

3회까지 읽었다 저질작은 아니나 추천란에서 확 뛸정도로 작품이 굉장하다는 느낌은 없는데 이 괴상한 추천수와 댓글은 머리를 긁적이게 한다.
최소한 작가님이 굉장한 인맥이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노이즈 마케팅도 현명한 선택이긴하다.
다만 알맹이가 채워져 있지 않으면 한꺼번에 확 불살러졌다가 꺼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