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히기 아까운 수작 판타지 #상태창X #먼치킨X #고인물X

독점 게임 속 천재기사가 되었다

글

인테일

 #상태창X #먼치킨X #고인물X #버그X #나름 아포칼립스 세계관?

제목에 게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있어, 상단의 태그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떠올리셨다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장르에요)

작품이 가상현실 게임이 사실 현실이라는 클리셰를 따라가고 있는것은 맞지만, 주인공의 지식과 세계관을 설명하는 정도의 장치로만 사용될뿐 실제 스토리는 판타지 장르쪽이 더 알맞은것 같습니다. (가상현실게임을 클리어해봤다라는 설정을 회귀로 치환해도 개연성은 똑같을겁니다.)

소설의 간략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의 메인스토리나 세계관과 관계 없이 특이한 플레이를 즐겨하던 주인공은 어쩌다 게임속으로 끌려갑니다. 그런데 하필 본인이 관심없던 캐릭터인 기사단원으로 시작하게되어서 본인이 게임에서 파고들었던 지식들은 쓰지도 못하고 구르는 내용입니다.

이제는 어쩐지 익숙하게 느껴지는 내용들이지만, 이 작품만의 매력은 분명합니다.

첫째,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똘똘한 주인공과 뚜렷한 케릭터성이 돋보이는 조연들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매력있습니다. 다들 나름 생각이 있고 사이다를 위한 어거지 고구마장치가 없어서 답답하지 않아요.

둘째로, 왕국, 제국, 기사, 혈법사, 마법사, 주수리, 깐프 등 세계관이 체계있게 구상되어있습니다. 물론 주인공 시점의 사건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치밀한 설정놀음이 길게 진행된적은 없지만 확장될 가능성이 많아보인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주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이런 설정과 스토리와 관계 없이 가장 기본인, 작가님의 필력이 준수합니다. 다른분들이 필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판타지 소설을 읽을때 제 기준은 현학적인 묘사나 피곤한 말장난이 아닌 피로없는 문장력입니다. 지금까지 글을 읽으며 오탈자나 비문, 두 세번 읽어야되는 부정확한 문장 사용들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편하고 재미있게 읽고있다는 점에서 필력이 준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추천드리는 글의 최근 조회수는 높아야 50안팎입니다. 그럼에도 하루에 거의 두편씩 꾸준히 올려주시고 계시네요. 댓글을 자주 남기지는 않아도 항상 재미있게 읽고있으며 힘내라고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추천드린 작품도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PS : 댓글에 여캐/라노벨 관련 댓글이 많이 달려서 추가합니다.

저는 라노벨을 읽어보지 않아서 자세하게는 모르는데, 라노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있습니다. 여성케릭터들이 모두 주인공을 티나게 좋아하지만 주인공 혼자 억지로 모르는척하는 하렘소설. 그런데 이글은 그런글은 아니에요. 여성 케릭터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성별비중이 9:1인 하렘도 아니고 주인공이랑 썸타거나 하는것도 없습니다. 그냥 등장인물이에요 말그대로. 너무 등장인물 성별에 매몰돼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탈퇴계정]]

좋은 작품 추천해 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굉이]

이게 양판소라니... 이게 라노벨이라니... 혼란스럽네요
근래 보기드문 양질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불호를 표할 줄은 몰랐는데
그래서 싫다는 이유를 찬찬히 보고 있는데 좀 이상하네요
대개 누군가 이러 저러 해서 이 작품 별로야 말하면 아무리 작품이 좋아도
뭐 그래 그럴 수 있지 하게 되는데...
이건 지적받은 부분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게 참... 아주 새로운 경험이네요
납득이 안되는 이유로 까이니까 숫제 그냥 악의적으로 까내리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여캐가 많다길래 어? 그렇게 많았나? 하고 다시 한번 세어보니 일단 주인공을 이세계로 보내버리는 존재
, 2기사단장 다이레아 , 창사 아르윈 , 13번대 대장 크레시에, 13번대 부관, 마법사 카이나 , 남부기사단 여기사 달리야, 그리고 네피로스의 이데르타, 조사전단 여자 이 정도인데 52화 분량인데 9명 정도면 그리 많지도 않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 중에 이미 달리야랑 이데르타는 죽은 사람이고 첫번째 나오는 저 신비인은 뭐 건덕지도 없어요
1화에 나오고 땡입니다
일단 그럼 여캐 세명 아웃입니다 이제 남은 게 여섯 명이죠
크레시에는 주인공의 특수한 수단을 부단한 노력으로 받아들여서 인간적인 호의로 대하는 거고 13번대 부관은 크레시에와의 교류 중에 그냥 스쳐가는 정도입니다 마법사 카이나랑은 그냥 필요에 의해 동행하는 거고 일 끝나고 바이바이 했습니다 썸 그 비슷한 것도 없습니다 둘이서 일한 것도 아니고 아지드라는 남자엘프도 동행했지요 아르윈이라는 인물은 그냥 방랑벽 있는 변수덩어리 조커카드의 느낌이었고 그나마 주인공에게 애매한 감정이 있는 건 다이레아 정돈데 묘하게 굴긴 하지만 이게 아직 이성적인 호감인지 아닌지 확실한 서사가 없어요 그저 단장이 부관을 많이 아끼는 데 고향이 같고 뭔가 두 사람 사이에 저런 유대를 보일 만한 사건이 과거에 있었겠거니 짐작하는 정도의 서사... 그런 뉘앙스만 풍기는 정도지 이것도 뭐 아무것도 없어요 또 그 조사전단 여자 하나 있네요 근데 그거 히로인인가? 그리고 뭐 여성 캐릭터가 유능하다는 게 거슬린다면 그건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다이레아랑 있었던 과거사도 주인공은 로저 본인이 아니니까 뭔 일이 있었는지 몰라서 적당히 연기하면서 대꾸하는 정도고
위의 것들을 소위 말하는 플래그다 뭐다 하시는 거면 이건 뭐 라노벨 싫다 뭐다 하기 전에 그 말을 하는 사람이 라노벨로 머리가 절여지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든 다 라노벨로 보일 지경이신게니...
그리고 게임이란 소재를 가지고 왔지만 말그대로 소재일 뿐입니다 주인공이 게임하는 감각으로 사건을 대하니까
글 속의 사건들이 다른 인물들에겐 현실이지만 뭔가 묘하게 그 사건에서 한 걸음 뒤에서 지켜보듯 차분한 주인공을 설명하는 장치로 아주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주인공은 애초부터 되게 특이한 사람이에요 일반적이지가 않아요
주술 그거 파본다고 뭐가 보상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흥미를 느낀 거 하나로 또다른 세상의 신비를 그대로 갖다놓은 주술이라는 영역에서 그것도 스승도 뭐도 없이 맨 땅에 헤딩하듯 해서 성과를 내버린 놈이에요
집념 오기 그리고 지능 이런게 보통 아닌 놈이에요 애초에 미친놈입니다 저거
인간이 아닌 존재한테 너 별종이어서 골라봤어 라는 말을 들을 정도죠 얘 보통사람 아니에요 별 난 놈이니까 변수로 삼으려고 데려온거죠 일반인 같이 혼란스러워 하고 헤매고 뭐 그럴 거면 아예 데려오지도 않았을 겁니다요
직접적인 단어 같은 거로 언급은 없지만 이런 주인공의 특이성을 작가님이 잘 그려내고 계신다 생각했는데 그걸 보고 어떻게 저러냐 이해가 안간다 그러면 아휴 참... 저는 모르겠네요...
전 이 작품을 작가님이 그려가시는 온전한 완결까지 꼭 보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수익을 보장해줄 많은 독자들이 유입되어야 하고 독자들이 유입만 되면
붙잡아둘 매력이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참... 댓글 알바 취급 받고 있으니 한 번 성의를 다해 적어봐야겠다 싶었어요
그런 알바 윗분 말씀처럼 한 번 해보고나 싶네요
하아... 정말이지 라노벨 같다고 하시는 분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디가 라노벨 같다는 건지
어떤 부분이 라노벨 같다는 건지 설명해주신다면 경청하겠습니다
양판소요? 이게 어디가 양판손데? 양판소가 뭔지나 알고 그런 말이 나오는 겁니까?
이게 어디가 양산형입니까? 이게 익숙한 맛이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부럽네요
평소 좋은 작품 많이 봐서 눈이 높아졌나 싶어서 말이야
그리고 투명드래곤을 어디다 갔다 대는거야! 아무리 나쁜 마음 들어도 작가가 고민하고 신경 많이 써서 적어내는 이렇게 재밌고 소중한 글에 그렇게 하는 거 아닙니다 진짜!

[신과악마]

여캐가 많아서 문제라는게 아니라 여캐가 다 하나같이 완벽하게 예쁘고 강하고 멋지게 작위적으로 설정해서 글 분위기에 위화감을 주는게 문제라는거죠

[굉이]

저기요... 이 소설에 나오는 거의 모든 캐릭터가 남녀구분 없이 일정 이상 잘났습니다
서사가 진행되는 주무대가 왕궁과 기사단인데 잘난 인간들이 나오죠 당연히!
왕국에서 제일 잘난 인물이 모일 게 당연한 왕궁하고 육체적인 한계를 초월한 초인들이 모이는 기사단입니다 어디서 모자란 인물이 등장할 건덕지가 있습니까?
능력 없는 인간이 등장하는게 도리어 개연성을 해치는 쪽 아닐까요?
이야기의 무대 때문에 필연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잘난데 왜 유독 여캐가 잘난 데에 작위적이라고 민감하게 반응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막말로 여기 현실에서도 저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다니는 머리 좋은 애들이 이쁘고 잘생긴데다가 잘놀고 운동까지 잘하는 경우 많잖아요 현실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이건 장르소설입니다
도리어 못난 여캐가 존재감 뿜뿜하는게 낯선 곳이라구요
그리고 이정도 배경에서 강하고 멋진 여캐 굳이 따지면 4명 정도 밖에 안나왔는데 이 정도면 뭐 많지 않은 거 아닌가요? 뭐 하나같이 지구 뿌실만한 절세미녀들로 표현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합시다 좀! 비중 있는 캐릭터들이 잘난 게 장르소설에서 뭐 그렇게 유별난 이야기라고 이렇게 지적 받는건지 모르겠네요
이 여캐들이 이름만 다르고 성격이 양산품 같이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개성도 아주 뚜렷하던데 어디가 도대체 작위적이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속 말씀하시듯 등장하는 여캐들 다 멋지고 그렇지 않습니다 빌런인 이데르타는 강하긴 한데 피부가 벗겨져 턱뼈가 드러나는 얼굴에 뒤틀린 악역에다 죽어서 스토리에서 리타이어 하셨고
남부기사단의 달리야씨는 첫등장부터 주인공한테 칼침 놓다가 쳐발리고 씩씩거리다가 좀 있다가 저 이데르타한테 끔살 당하십니다

[치킨생맥]

그러게요 투명드래곤에 비교하는건 좀 많이 심하셨음..
정말 투드에 비교해야될 몇몇 다른 소설 추천글에는 그런거 없더만..

[레드망고]

1.추천수가 높다.
2. 댓글에 찬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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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질이거나 재밌어도 독자 댓글로 조져질 글이다.

[뚠뚠한고냥]

재미있어요 다읽었네

[ho*****]

라노벨은 라노벨이라고 표시좀 해주시길

[나를이기다]

전 라노벨이 뭔지는 잘 모르는데 주인공 주변에 이쁘고 강력한 여성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같은 마을 출신의 기사단장, 사연 있어보이는 기사간부, 영웅급창잡이, 화염마법사 무언가 있어보이는 강적

그렇다고 남성들이 등장안하는건 아니에요 종 비중 있는 사람중에 악역 확정된 왕자, 잠깐씩 등장해서 조언해주는 혈법사, 그리고 숲에서 감지력 뛰어난 엘프

주인공 빼면 남성쪽이 전투력이나 작품의 비중에서 앞도적으로 밀리네요 이런글 보기 쉽지 않던데

하지만 이 부분만 빼면 잘 읽힙니다 중세풍 검 마법배경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현재 연재되는 무료 연재 글중 5위 안에는 올리실거라 생각되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굉이]

저기 아무리봐도 남성 인물들 전투력이 압도적으로 밀리지가 않는데요?
왕국 최고의 기사는 1기사단장이고 남자입니다 그리고 2기사단 2인자이자 2번대의 대장
아드레인 와이트도 남자입니다
첫 메인 빌런인 이데르타와 마커스를 찢어 버렸죠 다이레아보단 아래라고 하지만 사연 있어보이는 크리시에와 화염마법사 카이나보단 확실히 강자죠 왜냐 마커스는 크레시에와 비등한 수준으로 묘사되고 카이나가 포함된 조사단이 절대 못이기던 이데르타를 간단히 죽여버린게 이 인물이니까요 그리고 사실상 남자인 로저 혈법사와 카이나는 비슷한 레벨이고 카이나는 그렇게 강자로 묘사되지 않습니다 검식을 깨치기 전의 로저랑 균형이 맞는 정도죠 도리어 남자인 11번대의 콘라드와 토메르가 카이나보다 윗줄로 보입니다만? 뭐 기사와 마법사라 비교를 두기 그렇다고 해도 적어도 카이나가 더 강하다 볼 수는 없겠지요
영웅급 창사...네 뭐 강하겠죠? 근데요? 이 캐릭터 하나가 얼마나 전투력 수치를 더하는지 모르겠네요 뭐 싸우는 씬이 나온 것도 아니고 아직 스토리에서 큰 역할한 것도 아니고 비중도 잠깐 스쳐간 정도네요 여성 쪽 전투력이 압도적이다니 비약이 심하거나 대충 읽으셨거나 둘 중 하나로 보입니다만

[똑짜]

So so

[콘크리트]

주변에 강한 조연들이 미녀들이네요 제취향은 아님

[n7******..]

읽어봤는데 요즘 유료보다 재밌네요

[doctree]

추강합니다. 주변인물이 미녀가 몇 나온다고 라노벨이라니...
이 정도면 흙 속의 진주는 되는데 괜한 라노벨이니 하는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한검]

수작이네요, 덕분에 이런 소설도 찾고 너무 좋습니다

[다시희망]

캐릭터들이 다듬다 만 것 같은 느낌. 스토리가 잘 짜여진것 같으면서도 허술한 느낌. 글의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생각함. 기대를 가지고 봐서 그런가 봄.

[아메노스]

미녀가 많이 등장하긴 합니다. 그래도 재미있어요!

[재미찾기]

걍 평범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기사단 에피가 넘 클리셰적이라 넘기기 힘들었네요.
비슷한 장르를 많이 보신 분들에게는 또야?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고, 웹소설 및 이런 장르소설을 별로 안 보셨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소설 같네요

[아이누누]

여캐 문제가 아니라 작가님 어휘 능력부터 키우셔야할 소설같은데 뇌 비우고 글 제대로 안읽고 대충 볼 분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 할듯해요 본인이 소설 꼼꼼히 보는 분들이라면 안보시는걸 추천해요

[건강합시다]

와 재밌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