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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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천글 써봅니다.

작성자
Lv.36 빅고구마맨
작성
20.08.10 06:04
조회
1,18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유료 완결

타우란
연재수 :
210 회
조회수 :
1,100,753
추천수 :
34,686
저는 평소 대역물 장르의 팬이라서 지난 주말에도 추천?연관? 아무튼 밑에 이것저것 관련작으로 뜨는 작품들을 찍먹 해보는 와중에 이 작품을 발견하였습니다.


임진왜란 전후 시기의 대역물은 사실 많았습니다만은 병자호란 직전이라는 최악의 난이도는 나름 색다르고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요소라 할만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는 주인공이 노빠꾸로 달려나가는 명분이 되어주는데, 확실히 세종이나 성종 중종 시기같은 무난한 내정시기에 스타트하는것에 비해서는 주인공이 시간에 쫓기면서 급발진 해야하는 이유로서 설득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초반은 추천글을 쓸 정도의 재미인가 하면 다소 애매합니다. 전형적인 b급스러운, 희귀자가 이세카이에서 멍청한 현지인들 조련하는 클리셰스러운 장면들이 연출되는데... 뭐 참고 볼만은 합니다.


이 소설이 재미있어지는건 중반이후? 현재 진행중인 부분의 약 20화? 정도 이전부터라고 할 만 하겠습니다. 기존과는 색다른 방식으로 여진족을 다루면서 기존 대역물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승리플랜을 짜는데...ㅎㅎ 궁금하면 직접 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측가능한 소설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소설이란 타인이 창작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간접경험하는 맛인데, 어디서 본거같고 겪어본거면 아무래도 김이 새는느낌을 받거든요. 그런 면에서 요즘 범람하는 대역물들은 사실... 예측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저로서는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시대적 공간적 배경이야... 한반도가 아니라... 옛 로마부터 유럽 아메리카 중앙아시아 중국 일본등을 넘나들면서 상당히 다채로워 졌지만, 스타팅 빨은 솔직히 길게 가뵈야 50~70화 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는 참신할줄 알았던 소설들의 전개방식이 이전에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뻔한 돈모으기/세력모으기, 뻔한 처세술, 뻔한 용병술, 뻔한걸 넘어서 승패가 정해진 느낌이 드는 상투적 전투, 마찬가지로 앞으로 전개가 뻔히 보이는 내용전개 등등... 와중에 현지 인물들은 멍청한데다가 수동적이라 캐릭터가 없다시피하는 총체적 대참사... 이쯤 되면 저는 조용히 선작을 취소하며 작별인사를 합니다.

'첫인상에 너에게 빠져서 한때는 널 좋아했었지만,

우리는 여기까지인가봐. 이제는 놓아줄게... 안녕.'


아무튼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아직 보여준건 적지만, 개인적으로 여태까지는 예측불가능성에서 오는 흥미가 느꺼졌다고 할 만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고, 이렇게 추천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이러한 폼을 유지하면서, 예측불가능한 신선함을 유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쉽지는 않을걸로 보이고요.


왜냐하면 저같은 변태새X나 예측불가능한 독특한? 전개를 선호하지, 기존의 독자들 중에서는 분명 안정적으로 개발딸하고 만따먹 중국반에반갈죽 일따먹 아메리칸따먹 하는식의 정석적인 전개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숫자 또한 무시못할테고, 한반도 스타팅 거의 모든 대역들의 성공방식 또한 이러하니 말이죠.


그치만 미래는 미래의 일이고...ㅎㅎ 아직까지는 이 작품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대체역사소설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회수도 적당히 쌓였고 아직 무료이니 대체역사장르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한번 저를 따라서 찍먹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추천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와중에 모바일로 적는중이라 혹시 오타가 있어서 거슬리셨다면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힘내셔서 재미있는 소설 끝까지 잘 밀고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긴 추천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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