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앞서 [입맛에 맞다면]을
제목에 쓴 이유는 지표와 같다.
이 글은 1화에서 3화를 가는 동안 독자의 절반이 탈주했다. 그건 테이스티가 호불호가 심하다는 뜻이다. 사실 추천글을 쓰는 나도 오우.. 이건 좀.. 하는 역한 구간이 있었다. 하지만 입맛에 맞다면 탈주할 수가 없다.
이후의 엄청난 연독률은 작가가 글을 잘 써서 그런게 아니다. 이런 사료를 대체할소설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1. 소설의 초반
프로그래머로서 구르고 구르다.
자신도 모르게 게임 속에 들어온 주인공.
아니 이곳은? 하고 당황하지만,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휴대폰을 얻게 되고.상황파악을 빠르게 끝내며 적응을 마친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도입부다.
2. 소설의 분위기
이 부분이 필자가 추천글을 쓰는 이유라 할 수 있다.
여캐들이 트로피가 아닌 나름의 매력이 있다.
[이런 장면은 역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죽은 동생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남장을 하고 들어온 여캐.
주인공한테 까불거리지만 사실은
괴롭힘 당하는 걸 좋아하는 마조히스트 여캐.
[어떤 여캐는 주인공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 한다.]
유X하 떠오르는 영리하고, 계산적인 성격에
심지어 일러스트도 있다.
3. 총평
나같은 라노벨 풍 학원물을 좋아하는 누렁이에겐 최고의 사료였다. 성적이 안 좋다고 연중이나 리메이크를 한다고 하면 작가의 대가리를 깨버리고 싶을 정도로. 아직 까진 나에겐 재밌었다. 학원물 특유의 매력인 매력적인 여캐들 과의 관계. 아슬아슬 줄타기. X립선이 저릿저릿하다.
PS. 이 소개글을 보고 군침이 돌면 보고.
역하다 싶으면 재빨리 도망가길 바란다.
실제 소설은 더 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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