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정도 문피아 이용하면서
처음 글을 써봐서 많이 미흡합니다.
도동파 님의 알브레히트 일대기 추천합니다.
놀랍게도 글로 돈 벌어먹고 살 생각 없으신 분이 쓰신 글입니다.
글읽다가 다른글 쓰신게 있나 찾아봣는데
아예 없으십니다..
배경은 중세 라고 보시면 될거 같구요..
아직 인간의 존엄성이 갖춰지지 못한 시대
영주의 말한마디에 사람 목숨떨어지는 일이 당연시되는
그런 중세시대의 한 영지의 후계자에게
현지인의 기억이 들어간 내용입니다.
초반부는 제 기준입니다만 그냥 재밋다 볼만하다 였엇는데..
중반부터 사람 빠져듭니다.
현지인 기억 들어갔다는 내용 보시면 그 기억을 살려서
영지를 부유하게 만들고 과학 발전 시키고 등등
이런 이야기가 예상되시겠지만 전혀 아닙니다;
작가님께서 1부를 완결하시고 쓰신 후기에는
현지인의 기억이 영지를 부흥하게 한다던지
과학을 발전시킨다전지 이런 내용보다는
초첨을 두신내용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 부분입니다.
저희 현대 사회야 사람 다치게만해도 처벌받고 징역가고 하지만은..
중세시대의 일반 사람들은 영주까지 갈것도 없이
기사들 기분에따라 사람 목숨 죽였다 살렸다 하는 그 시대에
주인공에게 현대인의 기억이 들어가게 되서
인간 자체에 대한 존엄성(?) 또는 사람을 이유없이 죽이면 안된다는
그런 가치관을 심어주게 됩니다.
그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 주인공
알브레히트가 떠나는 웅장하고 광활한 일대기 입니다.
처음에 일대기라고 하셔서 제목이 조금 안맞지 않나 했는데
일대기가 맞습니다. 글 읽다보면 취향 차이겠지만
소름 여러번 돋았습니다. 상상하면서 보게되요..
전투신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주인공 알브레히트를 떠나
주변 조연들의 케릭터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이제 1부 완결됫고 외전 쓰시고 2부 쓰시고
쭉 이어나간다고 하시구요.
글 연재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분량도 많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분량도 많고 재밌고 연재도 빠른지
저는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갑니다; 칼업뎃입니다.
1부 연재하실때는 주중에 9회씩 업데이트 하셧습니다 -_-;
5년넘게 수백만원 써가면서 수없이 많은 글을 읽었지만
그중에도 손에꼽는 작품인데..
생각보다 구매가 저조하고 순위가 낮아서
저희 취향 문제인지 알려지지 않은 글이라서 그런건지 궁금해서
추천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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