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이지신을 새기며... 돈 벌고 싶어? 내가 벌게 해줄게를 추천합니다.

선독점 돈 벌고 싶어? 내가 벌게 해줄게

글

고토월

작가님이 과거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정말 잘 아시는것 같아요.

한국경제가 잘못된 길을 걸은 부분에 대해 나름의 처방을 이야기로풀어내시네요.

386 세대만 아니라 젊은 친구들도 예전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닌 삶에 대한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요.

알기쉬운 경제서적을 읽는 것처럼 재미나고 이 시대에도 통할 경제 안목을 얻을 수 있겠네요.

동시대를 살았던 세대의 일원으로 후세대들에게 부채의식을 새삼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혜택만 받고 후세대에게 부채를 남기는 세대라는...

여하튼 앞세대는 향수를 후세대는 통찰의 중요성을 주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건필을 빌며 일독을 권합니다.

[suzan]

세상을 좋게 만든다는 주제는 좋은데 쓸데없이 장황하게 설명하는 부분이 좀 많은게 아쉽네요. 소설을 빌어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읊어놓는다는 느낌이랄까요. 주제에 맞는 부분이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아부의 당위성이나 골프에 대해서 줄줄이 늘어놓는건 영문을 모르겠더군요.

[jhj]

재미있게 읽고 왔습니다.
약간 연배있으신 분의 글 느낌이 있던데요.
한참 유행하는 망나니로 회귀하는 글보다는 좀 더 나은 글입니다.

직접 재벌이 되어 더 많은 돈을 벌자 하는 것보다는 주제가 좀 더 좋은 편이고,
배후인물로 조종자가 되는 것은 드문 스타일이긴 하네요.

다만 직접 돈을 버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 돌려서 하는 것이 약간 김빠진 사이다 일 수 있는데,
역사 다 안다고 구글만들자 퀄컴 먹자 아마존 내꺼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프라디스]

작가가 낙수 효과를 믿는 분인지 친 대기업적인 성향에다가 우리나라에서 사람 고용하니까 롯데도 우리기업이라는둥...상고 다니던 고딩이 경제관련 책 냈더니 온갖 경제인들이 참고하는 둥...저랑은 안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