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혼란스러웠습니다
프롤로그 중간에 갑자기 작가님이 해고됐다는걸 커밍아웃 하지를 않나
쓰잘데기 없이 오글거리는 표지를 매화 박아놓지를 않나
근데 읽다 보면 그런 건 상관없어집니다
아니 오히려 그래서 더 좋습니다
‘힙’하다고 하나요?
이 소설은 분명 전독시, 소엑같은 웹소판의 주류에 어울리는 소설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온갖 사이다에 질린 분들에게 새로운 입맛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제 부족한 필력으로는 스토리를 차마 설명할 수가 없네요
이 소설의 감성은 진짜 읽어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한 번 속는 셈치고 딱 5화까지만 읽어 보세요
중2병을 초월하면 더 이상 중2병이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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