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소설인데 주인공이 아님

선독점 축구소설인데 주인공이 아님

글

미스터H

오늘 발견해서 쭉 이 시간까지 한 호흡으로 읽었네요.

여느 시스템 소설 같으면서도 이 글 자체만의 색다른 재미가 있어서 추천글 몇자 적습니다.

주인공 양준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평범하게 직장생활에서 노예로 일하다가 전업 작가가 돼요.

그리고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이 첫작품에 빙의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작가 양준이 빙의한 작중 악역 엑스트라 18세 양준은 외양이나 능력면에서 확실히 엑스트라급이에요.

그에 비해 원작소설 속 주인공 백현일은 스포츠시스템 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의 축복을 받은 주인공이지요.

시스템의 큰 혜택을 받는 백현일과 달리 아등바등해야 하는 양준의 엑스트라로써의 삶이 약간 눈에서 소금물이 나게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은 역시 주인공, 약간 사기적인 스킬과 노오력과 근성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공격수에 비해 화려하지 않은 포지션이지만 리더십으로 팀을 하나로 뭉치고 때때로 자이언트킬링하는 모습을 보며 주인공을 응원하게 됩니다.

현재 35편까지 연재되었는데 아직은 양준이 프로진출 초반이라 앞으로 어떤 전개로 진행될지 더 기대됩니다.

졸려서 머릿속이 정리가 안돼 횡설수설했는데 결론은 꼭 읽어보세요!

[훈훈포텐]

전 별로 전형적인 양판소

[유기장]

재미없다고 하면 몰라도 양판소라고 매도 할 글은 아닙니다.
전작인 지니스카우트 부터 독특한 개성을 보이는 작가 이시지요.
아마도 도입부가 양판같은 면이 있어서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곧 작가의 개성이 나타납니다.
강추 힙니다.

[이끼가낀돌]

강추

[아라영]

강추합니다

[설야雪野]

C급 스킬이 a급 스킬보다 좋다는 어거지설정 말곤 볼만 함.

[음냐..]

이분이 쓴글은 주인공이 호구끼있지만 낭만적인 맛으로 봐야함. 그게 안맞으면 양판소보다 못할테구요...

[개구리파워]

저랑은 취향이 넘나 안 맞아서요...
-능력치를 ☆로 표현하는데 밸런스 씹창에, 시스템?능력물?에 이해도가 너무 후달려요.
-능력 딸리는 주인공이 실력을 키우는 성장물도 아니고, 하류인생에 대한 성찰도 아니고 니맛도내맛도 아니더라고요 ㅠ
-너무질질끌어요. 설정에 대한 필요 없는 설명이 엄청나게 길어요. 축구물이면 축구 관련 내용이 많아야지 '엑스트라...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뭔가 능력이... 어쩌구 저쩌구' 등 빙의한 캐릭터 앞뒤 설정 맞추는 거에 계속 허우적 거림.
-찝찝함. 글을 읽으며 주인공에 나를 투영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낄수가 없어요. 주인공이 너무 똥이에요 ㅠㅠ

[헐리우드리]

지니 스카우트를 재밌게 보신분은 다시 한 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설~!!

[sw******]

재밌어요!

[Metrolee]

캐릭터는 굉장히 매력적인데 이런저런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조금 산만한 감이 있네요.

[소소행]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음 ㅠ

[기타선수]

아..지니 스카우트...
기억으로는 기대하고 봤다가 쓸데없는 사족과 문장이 너무 많아서 하차한걸로 기억.
10번 드립으로 1번이라도 웃긴다면 성공.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