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패왕지략]
- ‘태사령’ 작가님
“자네, 혹시 호접몽(胡蝶夢)이라고 들어봤나?”
“호접몽? 그게 뭡니까요?”
주인의 질문에 종자 복길이 고개를 흔들었다.
“장주(莊周), 즉 장자(莊子)의 꿈 이야기일세. 언젠가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어, 세상을 훨훨 날아 스스로 아주 기분이 좋았다네. 그래서 제가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지.”
“오, 그거 재미있는 꿈 이야기네요.”
“이윽고 잠을 깨니 틀림없는 사람인 장주였지. 장주는 알 수 없었다네. 도대체 사람인 내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일까, 아니면 나비가 꿈에 사람인 나로 변해있는 것일까….”
“그렇군요. 하긴 저도 비슷한 꿈을 꿔본 적이 있습니다요.”
“미래의 사람인 내가 과거의 꿈을 꾸는가, 아니면 과거의 사람인 노자경이 미래의 꿈을 꾸었는가? 알다고도 도통 모를 일이네!”
- 본문에서 발췌 및 각색
* * *
현대에서 동양 고대사를 전공한 나.
고대 중국에서 ‘노숙’으로 태어난 나.
두 명의 내가 아닌,
한 사람인 내가 펼쳐나가는 새로운 노숙.
전란과 가난, 도적이 들끓는 이 난세에 선 노숙!
‘제세안민(濟世安民)’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들을 평안하게 한다.
현대인이자,
또 당대의 이름난 인물인 노숙이 열어나가는
진중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소설!
<삼국지 – 패왕지략>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삼국지 – 패왕지략> - 태사령 작가님
( http://novel.munpia.com/128686 )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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