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무협 소설 덕후인 주인공.
주인공은 유료 소설을 보다가 연재중단된 것을 보고
작가를 까는 쪽지를 보냅니다.
작가는 ‘꼬우면 니가 써보던가.’라는 뉘앙스의 답장을 하게 되고
그 순간 주인공은 소설 속 백작가 삼공자로 눈을 뜨게 됩니다.
눈 뜨자 마자 결혼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결혼을 피하려고 했던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더 스케일이 커진 임무를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기사의 여러 면을 보여준 게 재미있었습니다.
야영할 때 기사가 사냥감을 도축하는 과정 묘사도 재미있었고
며칠 동안 추격조한테 쫓길 때, 말 위에서 잠들 뻔 하자 바로 자기 팔에 칼을 꽂는 장면도 인상 깊었습니다.
기사라는 직업이 만능캐처럼 멋있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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