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단약사 종문 소속 수련자와 마수산맥 근처 마을에 사는 소년이 그 둘 입니다.
이 둘을 중심으로 저계에서부터 우정을 가지고 수련을 이어가며 인간으로 형태를 갖춘 마수들과의 인연과 사랑이 이어져 갑니다.
중국 선협이 뒤통수가 일상화되어 있는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아 신선하네요.
그렇다고 현실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작가 분이 작품을 많이 써본 게 아닌 것 같아 주인공이 갇혀서 혼자 하는 수련과정에 대한 묘사가 꽤 길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은 지루하면 적당히 스킾하고 지나가도 진행에 별 문제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통수 선협에 지친 요즘에 훌륭한 작품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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