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하고 선한 주인공을 좋아하거든요.
사이다를 빙자한 싸이코패스, 회귀했다고 똥폼 잡는 치트키, 온갖 변명을 하며 자신을 정당화 하는 찐따 쓰레기, 지 맘대로 이중잣대 들이대는 xxx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대부분이 저의 취향에 맞는 주인공 타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소설의 주인공 황건욱은 아닙니다.
이놈은 성인이나 군자까지는 몰라도 옳바른 쪽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망 그 성품과 품행은 확실히 고결하다 말 하 수 있죠.
물론 호구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군요. 물론 저는 주인공이 호구라고는 코딱지 만큼도 생각하지 않지만 조금만 선행을 베풀어도 호구라 평가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기본적으로 작가님께서 필력이 좋으시니 작품 자체는 술술 읽힙니다.
다만 조금 불안한게 이 분이 '왕도사전'에서 한 짓을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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