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순위에 있어야하는 글인데
양산형적인 제목과 소개로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소재가 조금 진부할 수 있는데 필력이 너무 좋고 글의 전개 방식이 요즘 소설들과 매우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론 많이 쓰는 재료가 나쁜 재료가 아니며 재료보단 요리사의 솜씨가 중요하다 입니다.
좋은 요리사가 쓰는 가볍지 않고 탄탄한 스토리지만 유머러스하기도하며 유연한 글입니다.
글을 읽기 시작하고 요즘은 삶에 지쳐 가벼운 글을 지향하는데도 가볍게 읽기도 무겁게 읽기도 너무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읽으며 솟아오르는 전율과 감동이 있으며 인물들이 살아있습니다.
완벽한 주인공 옆 모자란 주변인물들도 아니며
각자의 스토리와 방향성이 있는 인물들을 잘 살리는 글입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작가님을 통조림 하고싶을 정도에요.
제발 많이 읽어주세요!
제목이 안티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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