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풍 작가님이 쓰시고 계신 [말단병사에서 군주까지]를 재미있게 보고 있던 차에 전작도 궁금하여[s급 병사, 반세주]라는 글을 클릭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소설의 내용을 초반만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해 주인공 반세주는 추첨에 뽑혀 재입대하게 되는데, 거기서 외계인의 피를 가공한 주사를 맞게 되고, 새로운 능력을 얻기도 전에 부작용으로 죽을 뻔합니다. 그러나 인간을 돕기 위해 보내진 기생기계를 얻게 되면서 점차 강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주능력은 저격이며, 어릴적의 트라우마로 인해 슈퍼맨, 남을 돕는 영웅이 되고 싶어하지요. 점점 강한적과 그에 맞춰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이 열혈소년만화처럼 중독성을 갖게 합니다.
다만, 초반부의 내용이 좀.....
차출된 군인한테 비싼 총기를 직접 사게 하는 것이나 단 한번이라도 투시능력으로 여탕을 훔쳐보는 것 등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를 유머러스하게 만들고자 좀 무리한 말싸움과 욕설도 있고, 주인공의 가볍게 느껴지는 말투가 거슬리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습니다. ㅠ.ㅠ
주인공의, 극한상황에서도 남을 위해 희생하려는 이타적인 마음, 그런 타입의 주인공을 제가 좋아합니다.
주인공의 행보를 보면 저도 뭔가 벅차오르는 마음이 있습니다.(분노 아님)
물론 순전히 제 취향에 따라 추천드리는 거라 개연성이나 설정을 섬세하게 따시지는 분들은 안맞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드렸으니 취향에 맞을 것 같다고 느끼시면,
무료 연재분인 초반을 보시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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