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무 소설에서 칼든 무인들은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 몬스터 등을 베고 레벨업이나 기연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 거의 대다수 입니다. 이들의 칼에는 고뇌가 없고 단지 살기위해, 세계의 위협을 막기위해, 내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한 마음이 있죠.
이런 라이트한 칼이 문제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가벼운 칼뿐만 아니라 무거운 칼도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셧으면 싶어서 이렇게 추천글을 씁니다.
이 소설의 첫 시작은 라이트한 다른 소설들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잠만 자면 산을 베고 악당을 베어 공주와 만나는 검신이 되는 꿈을 꾸는, 반이라는 15세 소년은 난생처음 칼을 쥐자 제게 칼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쩌면 검신의 꿈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한 소년은 수많은 칼을 쥐며 칼을 읽는 능력을 통해 성장해 나갑니다.
하지만 소년에게 주어진 운명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딘가 망가진 왕국과 이를 뜯어 고치려는 피묻은 혁명단, 고통받는 소수의 사람들과 그들의 고통으로 생을 연명해나가는 나머지 사람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무질서와 이를 두려워해 태워 없애려는 질서 등/ 어느 한쪽이 더 옳다고 결정내릴수 없는 이러한 문제가 소년에게 묻습니다.
‘무엇을 벨것인가?’
이에, 검신을 꿈꿨던 15세 소년은 나뭇잎 바위 마수 시공을 베는것을 넘어 이제 이세상을 부조리한 상황을 베고자 합니다.
소년은 과연 세상을 벨수 있을까?
이만 칼의 목소리가 보여 추천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는데 별로 인기가 없어서 이렇게 추천글을 쓰게 됬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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