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폭풍의 대지를 집필하셨던 havoc 작가님의 복귀작, ‘수호룡과 거짓의 황녀를추천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황가의 상징인 머리카락과 눈을 가지고 태어났지만농노로서 태어난 소녀가 우연히 어린 드래곤을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현실적인 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판타지니 당연히 비현실적인 묘사는 있으나, 중세배경에 따라 어떤 음식을 먹는지, 생활상이 어떠한지 등을 묘사를 통해 설득력있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들이 단순히 깽판치거나 혐오스러운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왜 이렇게 설명하는지에 대해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30편 정도 연재되어있는 상태이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다만,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이라 현재 선뜻 읽으시는 독자분이 많이 없으시더군요. 내용은 오히려 남성분들이 더 좋아하실만한 작품입니다. 좋은 작품이 묻히는 것 같아 이렇게 추천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상세한 묘사와 전쟁물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셔도 후회하시진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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