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는 되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글이란 것은 언제나 그렇듯 늘 생각을 하게 해주죠.
역전승님의 글이 그러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이 분 글을 추천하는데 조금은 조심했었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대세보다는 글의 순리를 찾는다는 점이었죠.
일단,절대로 쉬운것을 주제로 하지않습니다.
이 작가분의 내공은 절대로 그렇지 않기때문이죠.
하지만,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요.그래서 아이디의 느낌이 물씬 난다고한겁니다.
제가 좀 부담스럽긴했지만,이글을 그래도 추천드리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법
1.작가의 내공.
어려운 것을 주제로 하고있습니다.생각보다 쉬운 주제를 잡고있진 않아요.
하지만,그걸 매우 쉽게 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쓰고있죠.
2.타이틀
타이틀이란 것들이 중요하지 않은 소설들도 있지만,
이 소제목 타이틀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이런 것은 1번과도 연계되지만,이 상황을 타개하는 작가가 많지는 않죠.
3.의외로 잔잔한 흐름
정말 잔잔합니다.많지않고,희귀한데,그것을 정말 잘 담아내요.
이게 얼마나 무서운거냐면,난 아예 저런류를 쓰지도 못합니다.
저러면서 강하다는건 네...저 작가가 얼마나 어마무시한지를 보여주죠.
이 세가지만 갖고 생각해봐도.
작가는 꽤 좋은 글을 쓰고있습니다.
사실,저같은 하류가 추천하기엔 좀 부담감이 있는 글이었고,
추천글이 그리 좋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 작가의 내공은 최고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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