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이긴 하지만 글의 색체는 정통판타지에 가깝습니다
지구인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로 떨어져서 갖은고생 다 하다가 죽은 후
다시 회귀하여 누가, 왜, 무슨목적으로 회귀시켰는지
알아내고 되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에고 마법소드도 있고, 마법망토도 있고, 회귀전엔 마법사이기도 했지만
혼자서 무쌍을 찍는 먼치킨 소설은 아닙니다
감정적이고 비관적이고 암울한 현실에
어딘가 정신이 고장나버린 주인공을 보다보면 어느순간 글에 몰입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눈이 조금 고급이고
잘 짜여진 깊이있는 판타지 소설을 찾고있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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