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같은 문피아 독자 여러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얼마전에 보게된 무료 소설입니다.
제목은 벙어리 왕좌...
글의 내용은 외세의 침략에 의해 멸망한 왕국의 최후의 후손(카리스마 왕녀)의
왕국 재건기 입니다.
그 과정이 굉장히 부드럽고 유쾌하면서, 담담하게 그려집니다.
왕녀는 탈출 시기에 자신의 잘못으로 왕국 최후의 희망이라는 제1왕자를 잃고
이에 대한 자책으로 말을 잊어버린채(충격으로 인한 실어증?)
로 10년간 무인도의 등대같은 곳에 유폐됩니다.
이후 독립파에 의해 탈출하게 되고 나라를 되찾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어쩌면 나라가 아니라 진정한 자기 자신을 되찾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과정이 마치 아다치 미츠루가 그려내듯이 담담한 코믹을 섞어서 표현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작가님은 독자들이 처음에는 왕녀를 못믿고 미워하다가, 점점 따르고 좋아하게 되는 독립파 인물들 처럼 독자들을 빠지게 합니다.
왕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참 찰집니다^^.
중의적인 대사도 많아서 생각도 하게 만들고요
아마도 작가님의 인생의 큰 중대사가 있어서 현재 연재는 불규칙하지만 연중은 없다고 하시니 믿고 따라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왕녀가 왕재의 교육을 받았을지라도 10년간 유폐된것 치고는 너무 현실적인 판단도 빠르고 약간 넘사벽급 재능을 가지고 있네요~ 다만 그런 부분이 서서히 개화되면서 잃었던 말을 찾는 시기쯤에 독자분들도 벙어리 왕녀를 응원하고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반대: 
리뷰가디언이란?
리뷰가디언의 활동과 혜택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