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선수가 오늘 8강에서 페더러와 격돌했습니다.
나날이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 때문인가요, 테니스 관련 소설도 많이 나옵니다.
리켄스 작가님은 이전작에서도 테니스 소설을 연재하신적이 있어 새 소설이 테니스 소설이라는 것을 보자마자 추천과 선호작을 해놨죠.
개인적으로 테니스 소설은 게임시스템이 나와야 저는 이해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축구 농구 야구에 비해 낯설은 종목이라 시스템이 보조 설명을 해주는게 저는 좋습니다.
이 소설은 정현을 오마쥬로 한 이강현이 주인공이 아니라 어릴적에 코치에게 안좋을 일을 겪고 테니스선수의 길에서 다른길로 갔던 성윤이 시스템의 행운을 받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소설입니다.
시스템을 얻었다고 바로 와! 내가 ATP에서 뛰는 선수를 이겼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도 없고요(물론 핸디를 받고 한 경기는 예외로 쳐야겠죠?)
대부분의 소설이 ATP 250, 챌린지에서 시작을 하는데 차근차근 퓨처스에서 시작한다는 점도 매우 좋습니다.
아직도 주인공의 그 기괴한 서브의 폼이 머리속에서 연상은 되지않고 답답한 연애 (대부분의 테니스 소설은 이상하게 연애고자이긴합니다만..)도 눈살을 찌푸리게도 합니다.
그렇지만 테니스를 차근차근 향상시키고 배워나가는 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이라 이 소설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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