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추천하는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을 접하고 계신분이 얼마되지 않는다는 점이 안타까워서 글을 남깁니다.
문피아를 10년 이상 접하셨던 분들은 기억하고 계실만한 몇가지 작품과 동급 이상입니다.
이계귀환전, 리턴1904, 필드, 내 매니저, 창천의 백제,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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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대체역사 소설이나, 미래에서 과거로의 회귀물은 아닙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등장인물과 시대에 대해 섬세한 표현이 좋습니다.
제임스 던 이라는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의 성품과 노력 행운이 나타내는 결과가 정말 재밌습니다.
더불어 당시 실존했던 독립운동가의 평가도 포함되어 있고,
논쟁이 되는 부분(ex. 이승만 대통령)도 왜 그런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사이다 같은 대체역사 소설도 재미있지만,
이 작품은 다소 고구마처럼 답답하게 느껴질수 있지만,
섬세한 표현이라 몇 회가 지나면,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고,
탄탄한 스토리의 근원입니다.
정말 아까운 작품이라... 정말 몇년만에 추천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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