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하게 가면 고구마가 되기쉽고, 조금 냉정해지면 사이코가, 능력을 조금 주면 그냥 좀비로 왜 멸망한거지. 이런 생각도 들게됩니다.
그런 소설들 가운데에 이 소설은 달랐습니다. 주인공이 회귀를 해서 좀비에 관하여 잘 알고, 또 상처가 생기면 공기감염을 통해 좀비에게 군부대가 쉽게 무너진 이유도 잘 표현 했습니다. 좀비웨이브에 관해서도 설정이 좋았구요. 차가운 심장의 주인공이 점점 사람답게 변하는 모습도 잘표현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회귀했다고 그 능력을 남발하지 않아요. 회귀는 정말 편하게 가려면 정말 쉽게 갈 수 있는 설정입니다.(이소설은 좀 적지만요) 그 옛날 드래곤이나 다른 초월자의 창고를 턴 후 스토리를 시작하는 소설들 처럼 당위성이 필요 없어지거든요. 그저 '거기 있었음. 기억함. 그놈이 착함. 기억함' 이러고 처리하면 앞뒤 당위성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소설은 초반 단련되지 않은 몸을 단련하고 좀비의 습성을 더 잘 아는정도, 적을 확실하게 하는 것으로 회귀를 처리해서 좋았습니다.
돌아온 망자들을 돌아온 주인공이 상대하는 리턴 좀비 서바이벌. 함께 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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