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괜찮은 글을 발견해서 추천해 봅니다.
증권사 브로커 출신인 주인공 경철은 주식으로 인생을 말아먹고
집안마저 풍비박산낸 채 도피의 삶을 삽니다.
도피중 맞이한 죽음 그리고 다시 찿은 삶.
이번 생에는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주식,부동산 투기 등 자주 봐왔던 흔한 클리셰의 글일수도 있습니다만
고증에도 충실해 보이고 먼치킨식 무리한 전개도 거의 보이지 않아서
담담하게 읽기에 좋았습니다.
조회수에 비해 특별한 악플이 없는 것도 좋더군요.
저는 연독률을 많이 보는 편인데
연독률이 높길래 읽어봤다가 괜찮은 글을 건졌네요.
현판 기업물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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