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독일인 주인공의 시원한 인생역정.
아카식 레코드의 접근 방식을 확인한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의 영혼은 한국계 청년에게 전이된다.
미래를 훔쳐보며 좌충우돌하는 주인공은 거침이 없다.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과연 미래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도시의 초인, 도시의 이단아, 도시의 전설, 한강은 흐른다, 트러블 힐러, 21세기 마인, IT제국의 작가 일우.
일우 작가의 SF 결정판. 미래를 훔쳐라!
이상이 작가님의 작품 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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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의 주인공은 파독광부를 조부로 둔 한국계 3세 독일인 베르너 한. 그는 편모슬하에서 성장한 평범한 청년으로 소방관이 되기 위해 소방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다. 열심히 훈련을 받던 어느 날 목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에 개입하게 되고, 거의 익사 직전에 필연적이라 할 수 있는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의 영혼과 마임강에서 조우하게 되고, 살아생전 그가 지녔던 엄청난 능력(미래에 대한 예지능력 등등)들을 고스란히 물려받게 된다. 그 능력을 인지하고 조금씩 발현하던 중 우연히 요가를 접하고, 사사키라는 유도사범으로부터 내공심법을 익히면서 주인공은 괄목할만한 영적성장과 육체적 진화를 이루게 된다. “그릇은 나름의 쓰임새가 있고, 목표가 나를 끌어당길 것이다.”라는 신념으로 자신을 도야하던 중 점차 목표가 그를 끌어당기고 여러 굵직굵직한 사건에 개입하게 만든다. 이상이 대략의 줄거리로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만 제가 특별히 이 글에 마음이 끌린 이유는 여기저기로 갈라진 골목길이 아닌 뻥 뚫린 대로를 거침없이 달리는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행보가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여자가 아름답다고 해도 내 눈에 띈 여자가 가장 아름다운 법일세.”(본문 중) 사실 문피아에는 정말 재미도 있고 격조도 있는 많은 글이 있습니다만 특별히 이 글이 내 눈에 띄었고,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공유하고픈 마음이 생겨 추천글을 쓰니 많이들 찾아가시어 일독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런데 각인각색인지라 본 추천글이 본의 아니게 작가님에게 누를 끼치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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