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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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8 텍스트베어
작성
17.07.04 01:19
조회
2,677

이번 공모전에서 드디어 신선한 판타지 소설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 중 다른 작품들은 글의 재미나 필력에 따라 순위를 잘 차지했는데 이 글만이 매우 흥미로운 소재와 괜찮은 필력에 비해서 너무 낮은 순위를 차지했더라구요. 이에 작가님도 답답해하시던데 잘못해서 이 글이 이대로 연중되지 않도록 여러분께 노출해 주고 싶어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사실 글이 재미있어서 계속 읽고싶어서 추천하는 사심이 가득 담긴 추천글이에요. 제가 이런 느낌을 받은 이유들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소설의 소재부터가 특이했어요. 최근 양산되는 소재인 회귀이지만 이 글의 차별점은 여주가 회귀마법을 썼는데 우리 주인공이 말려들어갔다는 점이에요. 돌아온 후 남주까지 엮여서 돌아왔다는 걸 모르는 여주는 남주를 키우려 익명의 편지를 권성한테 보내는데... 사실 남주는 검사여서 당황하죠. 그 후의 이야기는 직접 확인해주세요.

또한 지금까지 글의 진행 속도라든지 문체도 술술 읽게끔 잘 구성되었다는 것도 좋았어요. 수련 과정을 과감히 필요한 부분만 쓰고 8년을 스킵한것도 좋았고요.

그래도 제가 이 소설이 맘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를 말해보면은 소설 사이사이에 낀 자그마한 유머러스한 상황이에요. 주인공 입장에서 생각해봐요. 분명 여친이 시간을 되돌릴거니까 자기는 돌아가지 못할 줄 알았는데 눈떠보니 12살 시절이고, 분명 회귀 전 자기는 검성이었는데 다짜고짜 권성이 주먹쓰는거 가르쳐준다 하고, 수련이라 하고는 인체 개조당하고. 얼마나 당황스럽겠어요. 물론 저는 한 명의 독자로서 배꼽잡고 웃으면 되지만요.

더 하고픈 이야기가 많지만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읽는데 맡길게요. 부디 한번쯤 들려서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는 이 소설을 읽어보시길 권할게요.



Comment ' 9

  • 작성자
    Lv.86 걀걀
    작성일
    17.07.04 03:10
    No. 1

    음 회귀. 권왕. 인체개조.....란 키워드에서 과거에 있던 소설 하나 냄새가 솔솔;;; 다르리라 생각하고 보러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자이야
    작성일
    17.07.04 06:06
    No. 2

    ㄱㅇㅈㅅ?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걀걀
    작성일
    17.07.04 07:33
    No. 3

    ;;;; 넹 바로그것....

    선발대 개인의견입니다.
    추천글 작성하신 분 말대로 신선하다고 하기에는 클리셰가 많네요. 특히나 초반부 단어선택부터가 ㄱㅇㅈㅅ을 많이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사부의 묘사 무문특성조차 약간 흡사해요... 뭐 필력이 떨어진단 느낌은 아니지만 전 거부감 들어서 그민 보려합니다 ㅎ... 뒤의 전개는 그거랑은 좀 틀어지는거 같긴 하니 어디까지나 개인의견으로 보셔도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7.07.04 06:12
    No. 4

    저도 선작은 하고 있습니다만 별 신선함은 모르겠던데요.기존에 많이 보던 클리셰던데요.
    수련은 모작품 아마 걀걀님도 아시는 것 같고 하산해서 용병패 받고 대회 나가는 것은 흔한 편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텍스트베어
    작성일
    17.07.04 08:28
    No. 5

    ㅎㅎ 생각해보니 댓글들 말도 맞긴한데, 아무래도 요즘 하나의 클리셰로 작품이 수십개씩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ㄱㅇㅈㅅ 초반에 하차한 저로써는 신선하게 느꼈나봐요. 일단 클리셰가 겹치는 게 그거 하나만 떠오르고 나머지 내용도 다르고 그러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텍스트베어
    작성일
    17.07.04 08:33
    No. 6

    만약 제 추천글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해무극
    작성일
    17.07.04 09:01
    No. 7

    해당 작품 작가입니다.
    누군가가 추천해 주실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해서;;; 우선 노려곰탱님께 감사드립니다. 자고 일어나 보니 선작수가 이상하게 늘어나 있길래 뭔가 했다가 이제서야 추천글을 발견했네요.
    사실 판타지보다는 무협을 더 좋아해서 수련 장면은 그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영약을 이용한 환골탈태나, 요상한 무공을 익히면서 고통받거나, 사부에게 얻어맞으며 자라는 주인공들을 워낙 많이 봐 와서...) 장르가 판타지이고 권사라는 공통점 때문에 걀걀님처럼 권왕전생을 떠올리는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더군요. 저도 당연히 읽어 봤기 때문에, 영향을 아예 안 받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아직까지 기존의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묘한인연님의 말에도 통감합니다. 노려곰탱님이 신선하다고 추천글은 써 주셨지만, 제 자신도 현재까지의 연재분이 딱히 신선하지는 않거든요...(크흑ㅜ) 제 딴에는 무난한 전개라고 여겼는데, 생각해 보면 무난하다는 말은 특색이 없다는 말과 같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제 미욱한 실력이 드러나는 것이겠지요.
    프롤로그부터 눈에 쫙 들어오도록 참신한 전개의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그래도 종이책 시절의 판타지처럼 약간 느리게 시동이 걸릴지언정 나름대로 색다른 전개를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재된 챕터 4까지에 대한, '흔한 설정 아닌가?' 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감하며, 다음 챕터부터는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초보의 적응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너그러이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3 po******..
    작성일
    17.07.04 17:59
    No. 8

    추천감사합니다. 일단 선작후 편수가 좀 쌓이면 읽겠습니다. 아껴뒀다 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레빗토끼
    작성일
    17.07.05 00:31
    No. 9

    선발대입니다. 글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고 꾸준히 연참하시는 게 정말 성실한 작가님 같습니다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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