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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6 조상우
작성
17.07.05 08:36
조회
3,117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싱숑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199,792
추천수 :
6,132


안녕하세요. 일단, 추천글을 문피아에서 처음 써보는지라 좀 미흡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웹소설 쉽게 쓰는 법’을 쓰는 분과 일면식도 없습니다.)


또, 이 글은 10회도 연재되지 않았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오니, 연중을 우려하시는 분은 다른 추천글을 보아 주십시요.


제가 연재도 오래되지 않은 이 글을 왜 추천했냐면, 웹소설 작가분들 중 많은 수가 공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우선 이 글은 순수문학을 지향하던 사람이 생활고 때문에 웹소설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일반문학을 쓰시다가 생활고로 웹소설을 쓰시는 분들은 다들 한 번쯤은 주인공과 같은 일을 겪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작은 신인상에 당선되고 그 이후로 몇년 간 일을 잡지 못하다가(소설 상으로는 이런 사람들이 2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기 없는 웹소설을 쓰며 맘고생을 계속하고, 종국에는 인기 웹소설작가의 대필까지 하게 되는.

슬프지만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일이죠.


주인공은 공들여 만든 문체를 웹소설 스타일로 전환하기 위해 애쓰면서, 편집자에게 인격적 폭언(독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느냐는 힐난 등)과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괴로워합니다.


이야기의 대사가 제 폐부를 찌르더라고요.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웹소설 보면서 마음이 아프긴 또 처음입니다.

‘3류대 나와서 취직 못하는 이야기 쓰면 한국인은 눈물을 줄줄 흘리게 되어 있어요’, ‘빌어먹을 재벌, 빌어먹을 회귀, 빌어먹을 소드마스터’...


웹소설에 관해 고민이 있으셨던 분은 한 번쯤 보셔도 좋을 법합니다. 현재 기준(7월 5일) 전개된 이야기가 또 의미심장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주인공도 소드마스터의 길을 걷게 되어서요;


미흡한 추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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