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인의 좋은 글을 추천하는 글이라는 걸 미리 밝힙니다.
고딩 편돌이 이휘성이 이종격투기에 인생을 걸고 훈련하며 훌륭한 선수로서 성장하는... 격투 스포츠 성장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격투기는 헤비급 매치의 묵직한 격투를 생각하지만, 사실 경량급 선수들의 경기 중에 난타전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없죠.
아마도 그런 성장을 해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어쨌든 신체적인 문제(체중, 신장 등등)때문에 인기 스포츠 선수로서 유망주가 되지 못한 한 소년이 우연히 지인의 시합을 보고 재능을 인정받아 선수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사실 판타지 요소는 없습니다. 너무 현실적이라서 더 흥미를 가지고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미 포인트는 제가 짚어보겠습니다.
성실하고 바른 고딩 자식을 둔 아빠 엄마 마음이라든가,
친구같지만 지킬 건 지키는 예의바른 고딩 남동생을 지켜보는 형 누나의 마음이든가,
공부는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정도를 지키는 친구를 응원하는 마음이라든가.
뭐, 그런 마음으로 훈훈하게 지켜보시면서 읽기 좋은 글입니다.
솔직히 이종격투기물이 많지도 않고, 정통 스포츠물도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 현재 장르에서 좀더 현실적이고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고 싶다면 읽어보시기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작인 옥타곤의 왕자도 보시면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천글이 좀 길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인 추천이다보니 좀 더 정성스럽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길게 씁니다.
양해바라고, 좋은 글 읽으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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