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천합니다.
그만한 작품이며, 재밌어서 오크지만 추천해봐요!
일단 장르는 게임소설인데 스킬 많지도 않고 시스템이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무기는 대검 한 자루.
장비 아이템는 두건과 벨트.
나오는 아이템 정말 몇 가지 안돼요!
시스템 메시지로 도배되지도 않고,
인스턴트식의 게임 판타지가 아닌,
오히려 아날로그식의 감성을 자극하는 글입니다.
독자 분들 중에 댓글로 제목이 안티라는 분들이 제법 계신데 부제를 정한다면 오히려 낭만오크가 어울릴거에요. 게임 판타지지만, 낭만을 즐길 줄 아시는 분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글입니다.
현실과 게임 속 이야기가 번갈아 오가지만, 한 쪽이 재미 없어 의미 없어지거나, 양쪽이 이어지지 않아 따로 노는 그러한 글은 절대 아닙니다.
현실 속에서는 카페 주인으로서, 은퇴한 군인으로서의 여유를 즐기며 동생을 키우는 가장으로서 동생을 돌보다가 동생이 하는 게임이 있어 호기심에 시작하게 됩니다.
NPC를 학살하거나 저렙을 희롱하는 악의 유저들을 처단하는 정의의 길입니다.
자신의 스승과 전장에서 죽어간 동료들을 위한 복수의 길입니다.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비운의 종족 오크의 길입니다.
옳은 것을 향해 돌격하는 오크 전사의 길입니다.
오로지 한 길만 걷는 사나이의 길입니다.
1년동안 안 쓰다가 오랜만에 추천글을 쓰다보니 필력이 많이 부족하기에 여기서 이 소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 가지 단어를 소개하면서 추천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불타.
보다 정확한 발음은, 불타르(Bul`tar).
불타르(Bul`tar)는 가장 복잡하고 미묘한 의미를 가진다. 보편적으로 생존, 삶, 생명을 뜻하고 있으나 문맥적인 의미 속에서 이는 때때로 가장 중요한 것, 삶 속에서 오크들이 이루어야 할 가장 높은 위치의 무언가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것은 생명이기도, 윤리이기도, 목표이기도, 꿈이기도 한, 삶에서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들을 통칭하는 다의어이다. 이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오크들의 문화와 철학을 연구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이고 난해한 과제이다.] - 제25화 中 발췌 -
〈오크지만 찬양해!〉 독자 분들, 살아 있습니까?
제가 필력이 안 좋으니 댓글로 지원 사격 부탁드립니다.
불타!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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