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소설보다 더 소설같다라는 말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쓰이는 말일텐데요. 올해 초에 정말 몸소 느낀 바 있는 한 사람으로써 정말 공감가는 말이었습니다.
글을 추천하기에 앞서 이 말을 한 이유는 이 소설이 몇 몇 사건으로 인한 전개를 통한 소설적 장치를 제외하고는 있을 수도 있는 이야기, 현실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소설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로또2등에 당첨된 남자를 주인공으로하여 진행됩니다. 요새는 1등조차도 인생역전은 불가능하고 다만 서민들의 꿈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에 만족하는 상황에서 2등은 ‘큰 돈이지만 1등 다음인데 고작 이 정도?’하는 수준의 금액에 불과합니다. 주인공은 2등에 당첨됐지만, 회귀자도 아니고 게임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고작일 수 있는 돈으로 얻은 경제적여유로 인해서 그의 인생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주인공의 성품이나, 주변에 조금 있는 나쁜사람과 그래도 그 보다는 많은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소설, 소설이 현실같아서 더 소설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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