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든 일이 많았거든요. 그냥 저냥 킬링타임이 아니라.. 진심으로 위로 받았습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출판업자이며 여러 작가들을 만나고 다양한 일을 겪으며 성장하는 소설입니다.
물론 현대판타지 답게 환타지스러운 요소도 있고요 책에 써진 미래일들을 보며 위험한일은 피해가기도 하죠.
저도 책 많이 좋아하고 출판하는 일을 꿈꿨던 사람이라 큰 대리만족을 했어요.
인물들 하나하나 따뜻하고 처음엔 정이 가지 않고 막무가내로 느껴졌던 주인공이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진짜 따뜻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독노가 바라보는 세상이 예뻐서 흐믓하게 미소 지으며 봤네요.
소설 속의 소설이 아니라 진짜 독노책을 한번 보고싶군요 ㅎㅎ
단점이 있다면 너무 독노위주의 스토리가 많아서.. 주인공이 그가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다른 등장인물들 썰도 잘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집나간 강귀석이 얼른 돌아왔으면 좋겟네요.
돌아온 탕아처럼요.
Ps 독노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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